중국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 종식을 선언했다. 중국자동차공업학회는 27일(현지 시각) ‘에너지 절감 및 신에너지 차량 기술 로드맵 2.0’을 발표하고 오는 2035년까지 모든 신차를 친환경차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여기에는 하이브리드카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 순수 전기차와 수소 전기차가 포함된다. 이 로드맵은 최고 지도층과 주무 부처인 공업정보화부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중국 자동차 관련 정책에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로드맵에 따르면 중국은 신에너지 정책에 맞춰 오는 2028년 탄소 배출량이 정점을 찍고
목적지는 요즘 아름다운 노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궁평항(경기도 화성시)으로 잡았다. 사무실(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서 출발하면 편도 거리가 60km 남짓인 곳이다. 대시 보드 중앙에 자리 잡은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클러스터에는 배터리 잔량이 35%, 휘발유는 가득, EV 모드로 갈 수 있는 거리는 18km로 표시돼 있었다. 가득 채워져 있으면 40km를 EV 모드로 달릴 수 있다. 전기 모드로 실제 주행한 거리는 20km가 넘었다. 도심 구간에서 회생제동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덕분에 거리가 조금 늘었다. 가고 오며 116k
코로나 19 확산 이후 심각한 부진에 빠졌던 유럽 자동차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자동차 시장 분석 전문 사이트 자토(JATO)가 유럽 27개국 7월 판매 현황을 집계하고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 감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총 판매 대수는 127만8521대로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유럽 신차 판매는 4월 한 때 76.3%까지 감소했다. 자토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판매 누적이 지난해보다 35% 줄었고 여전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이 지속하면 'V
자동차 등록 대수가 지난 6월말 기준 2400만대를 넘어섰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2300만대를 기록한 전국 자동차 등록 대수가 올해 상반기 이륜차 226만대를 제외하고도 2400만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동차 등록 대수는 지난 1997년 (1041만3427대) 1000만대를 돌파했고 2000만대는 17년 후인 2014년(2011만7955대)에 기록했다.전체 등록 자동차를 기준으로 했을 때 인구 2.16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승용차는 1952만1876를 차지했다. 등록 대수 증가세도
페라리가 슈퍼 전동카 SF90 스트라달레(Stradale) 공식 데뷔 일정을 뒤로 미뤘다. SF90 스트라달레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8월까지 별다른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결국 루이스 카밀레리(Louis Camilleri) 페라리 CEO는 최근 경영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상반기 출시가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그가 출시 일정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4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슈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로 주목을 받고 있는 SF90 스트라달레는 레이싱팀 스쿠데리아 페라리
유난스러운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맘때면 자동차도 고생을 한다. 안전 사고에 대비한 차량 점검이 필요하고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기본 상식과 요령도 익혀야 한다. 무엇보다 장마가 지나면 쏟아져 나오는 중고차 가운데에는 침수차가 많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장마철 자동차 안전을 위해 알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상식, 그리고 중고차 살 때 침수차를 가려내는 방법과 침수 피해를 당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보상 범위에 대해서 알
'캠리 하이브리드' 소개합니다. 꼭 캠리가 아니어도 하이브리드 타입 자동차가 갖고 있는 장점을 소개 하려고 하는 데요. 순수 내연기관차를 압도하는 연료 효율성 뿐만 아니라 성능은 물론 주행 감성에서 이질감이 없는 하이브리드카는 주행거리가 길수록 장점이 많은 차입니다. 주행질감과 연료 효율성을 중심으로 캠리 하이브리드, 세상의 모든 하이브리드카가 갖고 있는 장점 살펴보시죠.
상반기 우리나라 시장에서 팔린 하이브리드 차종은 국산 5만3000여대, 수입 1만5000여대로 총 6만8000여대 정도다. 국산은 현대차와 기아차, 수입은 토요타 모델이 대부분이다. 힘든 시기, 자동차 힘 내라고 하는 오토헤럴드 편파시승 여섯 번째 모델은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다. 크게는 내연기관 못지않은 성능과 월등한 연료 효율성을 갖고 있는데도 선입견 때문에 하이브리드카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하이브리드카 원조는 토요타다. 1997년 프리우스를 시작으로 지금은 대부분 라인에서 하이브리드 차종을 운영하고 있다. 토
현대차그룹과 SK그룹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 및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비롯,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기획조정실 김걸 사장,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현대모비스 박정국 사장 등은 7일 충남 서산에 있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 이에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SK 장동현 사장, SK이노베이션 지동섭 배터리사업대표 등 SK그룹 경영진이 현대차그룹 경영진을 맞았다.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회장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신차 판매가 급감한 유럽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최다 판매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폭스바겐 골프를 제치고 르노 클리오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것이다. 자토 다이내믹에 따르면 5월 유럽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57% 감소한 62만2067대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판매 누적은 53%나 줄었다. 유럽 각국이 국경 봉쇄 조치를 풀고 경제 활동을 완화하면서 자동차 수요 감소폭은 크게 줄어 향후 전망을 밝게했다. 자토 다이내믹은 그러나 "코로나 19 조치의 완화로 V자 또는 U자형의 회복이 기대
잦은 비와 폭우, 습기가 많은 장마철 자동차는 평소와 다른 관리가 필요하다. 타이어, 와이퍼, 배터리, 에어컨,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과 기능에 대한 점검과 정비는 물론 물이 고인 곳이나 머금은 곳, 포트홀 등 각별한 주의 운전과 함께 가속과 제동 등의 요령도 달라야 한다. 일반적인 자동차 달리 전기차는 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차는 물론 고전압 배터리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와 같은 전동화 자동차는 물에 잠기거나 습기에 노출된다고 해도 감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가 않다. 고전압 배터리는 기밀 및
현대·기아차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2차 배터리 공급사로 LG화학이 선정됐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현대차 그룹 경영진은 22일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하고 전기차 배터리 선행 개발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자리에는 LG 구광모 대표와 권영수 부회장, LG화학의 신학철 부회장, 전지사업본부장 김종현 사장, 배터리연구소장 김명환 사장 등이 현대차그룹 경영진을 맞았다.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LG화학이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장수명(Long-Life)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130여 년 역사의 내연기관차가 친환경 차의 위협에 직면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카와 같은 전동화 자동차의 공세가 커지면서 수명이 다했다는 전망도 나온다. 환경기준이 강화되면서 디젤차는 아예 퇴출될 위기에 직면해 있다. 국산 승용 디젤은 단종을 선언했고 수입차 역시 시장이 줄고 이에 따른 판매 중단 차종도 많아지고 있다. 예전과 달리 내연기관차 엔진이나 변속기 개발 관련 기사에 대한 관심도 급격하게 줄었다. 친환경 차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는 분위기다. 그렇다면 내연기관차는 이제 수명이 다한 것일까? 앞으로 연료 간 주도권과 점유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가 상반기 24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이후 매년 등록 대수 증가세가 완만하게 줄었지만 올해 들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2018년 2300만대를 돌파한지 3년 만에 국내 자동차가 24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 2367만7366대에서 올해 1분기 2379만7083대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코로나 19 사태로 폐차와 같은 등록 말소 건수가 감소하고 있고 완성차의 신차 판매도 예상보다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국토교통부 자동차 통계에
코로나 19 확산으로 유럽의 모든 산업계와 소비가 멈추다시피 한 가운데 기아차는 나홀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유럽 법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유럽 전체 시장 점유율이 역대 가장 높은 3.7%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유럽 신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6.3% 감소했지만 기아차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2%에서 0.5%p 상승했다.유럽 시장 전체의 부진으로 기아차 역시 1분기 판매가 지난해 동기 대비 1.4% 하락한 11만3026대에 그쳤지만 대부분의 브랜드가 최악의 부진에 빠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선전하면서 시장
자동차가 사용하는 연료의 형태는 다양해졌다. 100년 넘게 자동차를 움직인 휘발유와 경유 여기에 전기, 알코올, LPG, CNG, 수소 그리고 태양열까지 이용하는 세상이 됐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인식도 다양해졌다. 신분 과시나 개성을 뽐내기 위한 소비가 여전하지만 굴러만 가도 되는 실용주의,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 등 각각의 이유나 명분으로 자동차를 고른다.그러나 변함없는 가치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돈'으로 시작하고 끝맺음을 한다. 가격, 연비, 보험등급, 프로모션, 이벤트까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사람이 줄어들지
서울시가 어제(9일) 수입 전기차의 택시 대체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지금까지 지원해 왔던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그리고 기아차 쏘울 EV와 코나 EV 4개 차종 말고도 재규어 i-PACE, 테슬라 모델3, 닛산 리프 등 수입 전기차로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택시 회사가 현재 운행하고 있는 LPG 차를 전기차로 대체하면 700대 한정 최대 18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일반 전기차도 많게는 1000만 원 이상의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받는다. 전기차 보급을 위해 정부가 올해 책정한 충전소 설치 예산
영국 자동차 판매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자동차 제조유통 협회(SMMT)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3월 자동차 판매는 25만4684대로 지난해 기록한 45만8054대보다 44.4% 감소했다. 같은 기간 개인 승용차는 40.4% 감소한 13만2281대, 기업용은 47.4% 감소한 11만7557대, 상용차는 61.1% 감소한 4846에 그쳤다. 유종별로는 디젤과 가솔린이 크게 감소한 반면 전동화 모델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젤 61.9%, 가솔린 49.9% 감소했지지만 순수 전기차는 197
트립 컴퓨터 사진 한 장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총 244km를 달렸고 평균 속도는 시속 35km로 표시됐다. 70% 이상 정도 됐던 도심 구간이 평균 속도를 잡아 내리면서 이 거리를 달리는데 무려 7시간 가까이가 걸렸다. 자세히 보면 보통의 자동차와 다른 표시가 있다. 'EV' 전체 주행 거리 가운데 26%인 64.6km를 엔진이 아닌 전기모드로 달렸다는 표시다.감속, 제동, 타력 운전을 할 때 알뜰하게 모아둔 에너지로 기름 한 방울 쓰지 않고 전체 주행 거리의 4분1 이상으로 달렸다는 얘기다. 덕분에 244km
무박시승 영상을 보고는 하이브리드카가 오래타면 성능하고 연비가 뚝 떨어진다는 친구와 설전을 벌였습니다. 그래~~~서 18,000km 주행한 쏘나타 하이브리드로 확인을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