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의 디트로이트-햄트램 조립공장에서 17일(현지시간), 럭셔리 전기차 2014 캐딜락 ELR 출하가 시작됐다. 최고급 전기차의 첫 번째 모델로 기록될 ELR 럭셔리 쿠페는 스포티하고 환경 친화적인 운전을 제공하는 드라마틱한 디자인과 업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기술이 조화를 이룬 모델이다.
ELR은 가솔린 발전기와 배터리 전용 전기 파워가 결합해 총 300마일(480km)을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이날 디트로이이트 햄트램 공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캐딜락 DTS 대형 세단을 마지막으로 캐딜락 브랜드를 공급해 왔으며 이날 ELR 출고는 2년 만에 다시 이뤄진 것이다.
1985년 문을 연 이 공장에서는 현재 오펠과 쉐보레의 임팔라, 말리부와 볼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에 ELR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