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한국지엠, BMW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2007년 5월29일에서 2009년 3월 30일 사이에 제작 판매한 토스카 2.0 LPG 차량 1만4261대에서 ‘베이퍼라이저 압력센서’의 전기배선 단선 또는 ‘아이들 에어 콘트롤 밸브’ 작동 불량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대상차량 확인 후 베이퍼라이저 압력센서 배선 정비 또는 개선된 아이들 에어 콘트롤 밸브를 무상으로 교환 또는 수리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는 2011년 3월7일에서 2012년3월 7일 사이에 제작 판매한 이륜자동차‘BMW K 1600 GT’29대, ‘BMW K 1600 GTL’136대 등 165대에서 엔진에 공급되는 공기량을 제어하는 프로그램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문제점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BMW코리아 이륜차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자동차 확인 후 개선된 프로그램으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 조치는 2013년 12월 6일부터 시행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지엠, BMW코리아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