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엑센트와 쏘울'이 살렸다.

  • 입력 2013.12.04 08:17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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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11월 모델별 판매현황

현대차와 기아차의 11월 미국 판매 실적이 증가세로 마감을 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발표된 현대차 판매 현황에 따르면 총 5만 6005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를 주도한 것은 최근 ALG로부터 최고의 잔존가치를 평가 받은 엑센트와 싼타페다. 엑센트는 지난 10월 3260대에서 11월 4641대로 판매가 급증을 했다.

싼타페도 같은 기간 6754대에서 9657대로 판매가 늘었고 아반떼(현지명(엘란트라)는 1만 5923대에서 1만 6571대로 소폭 증가를 했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검은금요일(블랙프라이데이) 특수와 ALG 잔존가치상 수상 모델들이 판매를 견인했다"고 말하고 "2014년형 아반떼와 벨로스터를 투입이 되면 더 많은 증가세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최근 투입된 신형 쏘울의 판매가 급증을 하면서 전체 판매량이 소폭 늘었다. 11월 전체 판매량은 총 4만 5411대로 전년 기록한 4만 1055대보다 10% 가량 증가를 했다.

같은 기간 신형 쏘울은 총 1만 2870대가 판매돼 7257대를 판매했던 43%나 증가를 했다. 기아차는 지난 LA오토쇼에서 공개한 플래그십 K9(현지명 K900)과 쏘울 전기차 등이 투입되면 판매를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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