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함으로 승부하는 독일 '에센모터쇼'

  • 입력 2013.11.08 06:13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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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3 세마(SEMA)'가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독일에서는 기발하고 독창적인 컨셉의 '2013 에센(ESSEN)모터쇼'가 유럽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독일 에센에서 매년 11월 말 시작해 12월초까지 열리는 에센모터쇼는 1968년 시작한 세계 최고의 이색차 전시회다. 기발하고 독창적인 컨셉트카와 튜닝카는 물론 쇼카 등이 대거 출품되고 특히 상상력이 가미된 자동차들이 주로 출품되기 때문에 실제 상품화되는 일은 드물지만 가장 미래 지향적인 모터쇼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모터쇼에 출품된 자동차들은 어느 것 하나 평범한 것이 없다. 기괴하고 우스꽝스럽거나 동물을 닮은 모습까지 다양하며 일반적인 튜닝카와 클래식카, 서킷을 질주하던 레이싱카 까지 다양한 차량들이 전시된다.

 

전시면적은 9만㎡, 튜닝과 모터 스포츠, 클래식 자동차 3개 부문으로 나눠져 있으며 평균 관람객 수는 35만명 가량이다. 탄광도시였던 에센은 세계 최대의 보드게임 박람회 '독일 에센 페어' 개최지로도 유명하다.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한 에센모터쇼는 오는 30일(현지시간) 개막해 다음달 8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여지없이 기상천외한 자동차들이 대거 소개될 예정으로 있다.

한국의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오펠과 스코다, 메르세데스 벤츠, 시트로엥, 르노 모터스포츠 등의 완성차 업체와 튜닝 업체들이 참가한다. 2013 에센쇼에 출품되는 모델들을 화보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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