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에 적용되는 유럽의 이산화탄소 배출기준이 2015년 130g/km에서 2020년 95g/km로 강화될 예정이다. 글로벌 차원의 배기가스 규제 조율 추세로 대부분의 타 지역에서도 유사한 요건의 입법화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업계는 보다 엄격한 규제를 준수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 된 프랑크푸르크 모터쇼에서 델파이 오토모티브 PLC은 라이트 듀티 디젤 커멘레일 시스템과 시장을 선도하는 저소음 가솔린 직접 분사(GDi) 시스템을 집중 조명해 OEM사가 성능의 저하 없이 강화된 글로벌 배출기준을 준수하고 친환경적 고연비 차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델파이 파워트레인 시스템 사업부 존 퍼스트 사장은 “엄격해진 2020년 배기가스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기술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델파이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 할 수 있고 친환경 고성능 디젤ㆍ가솔린ㆍ하이브리드 차량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 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델파이 솔루션의 특화된 기술력으로 고정밀, 저소음 GDi 시스템 시장을 선도하고 업계 최고 가치의 라이트 듀티 디젤엔진 커먼레일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델파이는 주요 OEM사와의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 역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디젤 엔진은 효율성이 높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시키며 연료 효율이 높아 상용차 시장을 변함없이 주도하여 자동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가용한 디젤 엔진은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미립자 배출 수준이 제로에 가깝다. 따라서 디젤 승용차와 라이트 듀티 상용차 점유율은 2020년에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용차 부문에서 꾸준한 선호도를 유지 할 것으로 기대 된다.
델파이의 커먼레일 디젤 연료분사 시스템 포트폴리오는 라이트·미디움·헤비 듀티 및 소형 애플리케이션 등을 포함한 모든 부문에서 소비자와 시장의 요구조건을 잘 충족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델파이의 포트폴리오에는 소형 엔진에 적합한 2세대 유닛펌프 커먼레일 시스템, 2700 bar 분사 압력의 헤비 듀티 용 F2 패밀리 시스템, 서보 피에조 기술과 동급의 분사 성능을 자랑하는 델파이의 인기모델 멀텍서보 솔레노이드 라이트 듀티 커먼레일 시스템 등이 있다.
델파이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소비자 요구 조건을 보다 잘 충족하기 위해서 라이트·미디움 듀티 애플리케이션용 인젝터, 연료펌프, 레일 등의 새로운 제품 군을 개발 중이다.
델파이의 신제품들은 다중분사를 최적화하고 누유를 감소시키며, 분사 압력을 최대 25000 bar 까지 증가 시키는 등의 개선된 성능으로 분사 제어, 연소, 연비, 이산화탄소 및 배기가스 배출에 있어 효율성을 향상 시키고 있다.
GDi는 점차 강화되는 규제로 이산화탄소 배출 및 연료소모를 감소하기 위해 개발된 다운사이즈, 터보 엔진의 주요 구현기술이다.
GDi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2010년 기준 약 5백만 대에서 2020년에는 3천7백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약 7배에 가까운 성장이 이며 2020년에는 가솔린 엔진의 절반 이상이 GDi 기술을 이용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델파이의 GDi 솔루션은 차량 성능이나 고객만족도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을 상당량 저감 시킬 수 있다.
가솔린엔진 관리시스템 사업부 케빈 퀸란 부사장은“델파이 인젝터는 탁월한 분사 제어를 위해 델파이 특정 기술인 레이저 드릴링 프로세스 방식으로 제작되며, GDi 시스템은 연소 당 최대 5회의 분사 펄스로 가동되는 폐루프 (피드백) 제어방식을 채택하여 고정밀 연료 미터링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델파이 GDi 연료시스템은 소비자의 주요 관심사인 저소음 기술에 관해서도 업계의 벤치마크 대상이 되고 있다. 델파이는 가솔린 및 대체연료 글로벌 배기가스 기준에 부합 하는 최첨단 고압 연료 분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델파이는 고객의 요구 사항과 지역적 조건에 따라 개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