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트슐라이페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포르쉐 하드코어 타이칸 11일 공개  

  • 입력 2024.03.05 13:45
  • 수정 2024.03.05 13:5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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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올해 초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에서 전기차 부문 랩 타임 신기록을 달성한 포르쉐 신형 타이칸의 하드코어 양산 버전이 글로벌 최초 공개된다. 

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는 역대 가장 하드코어한 신형 타이칸 공개를 앞두고 최근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해당 모델의 글로벌 최초 공개는 오는 11일로 예정됐다. 

지난 1월 3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7분 7.55초로 전기차 부분 랩 타임 신기록을 달성한 타이칸의 양산형 버전으로 선보이게 될 해당 모델은 앞서 출시된 신형 타이칸 최상위 터보 보다 높은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

참고로 신형 타이칸 라인업 중 가장 빠른 터보 S의 경우 최고 출력 939마력과 함께 기존보다 0.3초 단축한 100km/h 도달까지 2.3초의 순간 가속력을 발휘한다.

일부에선 이번 포르쉐가 선보이게 될 타이칸 하드코어 버전의 차명이 '타이칸 터보 GT' 가능성에 무게를 더하지만 현재까지도 정확한 차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최근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해당 모델은 후면에 거대한 리어윙과 함께 공기역학 성능 개선을 위한 외부 디자인 변경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포르쉐는 지난달 타이칸 출시 약 5년 만에 첫 부분변경모델로 선보이는 신형 타이칸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더욱 강력한 파워, 향상된 충전 속도, 늘어난 주행가능거리 등 전반적 상품성 향상이 주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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