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륙 캐딜락 순수 전기차 리릭, 슈퍼크루즈 교통량 인식 기능 업그레이드

  • 입력 2024.02.19 15:01
  • 수정 2024.02.19 16:1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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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제너럴 모터스가 올해 한국 시장에서 얼티엄 플랫폼 기반 전기차 2종을 포함 캐딜락과 쉐보레 브랜드에 걸쳐 총 4종의 신차 출시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들 중 하나인 캐딜락 '리릭'이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예고해 관심이 집중된다. 

현지 시각으로 18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캐딜락은 다음달 기존 판매된 리릭을 대상으로 일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내용에는 먼저 캐딜락의 대표적인 주행보조 시스템 '슈퍼 크루즈' 개선이 담겼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할 경우 해당 차량은 이전보다 눈에 띄게 개선된 교통량에 따른 주행보조 시스템이 가능하다. 

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이캐딜락 모바일 어플의 향상된 성능과 함께 차고문 걔폐 장치 및 글로브 박스를 위한 보다 편리한 터치스크린 제어 기능이 포함됐다. 다만 흥미롭게도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무선이 아닌 서비스센터 직접 방문을 통해서만 이뤄진다. 

한편 캐딜락 리릭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총 9154대가 판매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얼티엄 기반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해당 모델은 총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2kW급 배터리와 듀얼 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출력 500마력, 최대 토크 6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완전충전시 최대 494km의 주행거리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리릭은 또한 공용 충전시설에서 190kW 급 DC 고속충전을 지원하며, 단 10분만에 약 122km 정도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가정용 충전기의 경우 시간 당 약 83km 충전이 가능한 업계 최고 수준의 19.2kW급 충전 모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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