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지프 왜고니어 S' 어색한 디자인 들킨 김에 실내까지 싹 공개

  • 입력 2024.01.31 08:52
  • 수정 2024.01.31 09:3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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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프 브랜드가 올가을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 전기 SUV '왜고니어 S'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신차 디자인 일부가 온라인을 통해 실수로 유출되자 왜고니어 S 실내외 사양을 완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지프는 왜고니어 S 실내외 사양을 공개하고 신차는 기술 중심의 인테리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프 브랜드는 탄소 중립 전략의 일환으로 전기 SUV 왜고니어 S의 일부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격 공개하고, 왜고니어 S는 올가을 미국 시장에 판매를 시작해 이후 전 세계 주요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왜고니어 S는 어떤 지형이든 주파할 수 있는 4xe 성능, 지프 고유의 첨단 기술 및 인상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 출력은 600마력에 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3.5초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지프에 따르면 왜고니어 S는 공기역학을 고려해 날렵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브랜드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을 동급 최초로 LED로 적용한 부분이 특징이다.

지난 실수로 유출된 신차 외관 디자인에 이어 이번 추가 공개된 신차의 실내에는 메르세데스 '하이퍼스크린'을 연상시키는 총 4개의 디스플레이 탑재가 눈길을 끈다. 이는 앞서 출시된 그랜드 왜고니어 실내와 유사한 구성으로 10.25인치 공조 패널과 뒷좌석 승객을 위한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등이 특징이다. 

지프는 또한 이번 왜고니어 S 실내 디자인 공개와 함께 듀얼 패널 파노라믹 선루프와 19개 스피커 구성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센터 콘솔의 버튼 조작으로 샌드, 스노우, 에코, 오토, 스포츠 등으로 구성된 셀렉 터레인 주행 모드 시스템이 장착된다. 

한편 일부 외신은 지프 왜고니어 S 파워트레인은 스텔란티스의 SLTL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118kWh 배터리가 탑재되어 최대 643km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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