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한계 극복 슈퍼 전기차 '폴스타 시너지' 진짜 양산 가능성 있다.

  • 입력 2023.11.14 09:4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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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지난해 뮌헨오토쇼(IAA 2023)에서 처음 공개돼 극찬을 받은 폴스타 슈퍼 전기 콘셉트카 '‘폴스타 시너지(Polestar Synergy)’가 실제 양산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오토카는 "폴스타가 소량의 폴스타 시너지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최근 전했다. 폴스타 디자인을 총괄하는 막시밀리안 미소니(Maximilian Missoni)도 "폴스타 시너지에 대한 긍정적 반응에 꼭 하고 싶은 일(양산)이 됐다"라고 말해 양산 가능성을 높였다. 

다만, 폴스타 시너지는 초고성능을 발휘해야 하는 슈퍼 전기차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폴스타 5와 폴스타 6의 알루미늄 플랫폼 대신 모노코크 새시를 기반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폴스타 시너지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3개의 우승작을 결합한 독특한 방식의 디자인으로 주목을 끌었다. 폴스타 디자인팀은 6개월 이상 수상자들과 협업해 최종 디자인을 결정하고 세계적인 장난감 브랜드 '핫 휠스'의 손을 거쳐 1대 1 크기로 실물을 제작, 뮌헨오토쇼에 전시했다. 

전장 4650mm, 전고 107mm의 크기에 기존 슈퍼카 이상의 혁신적 외관을 가진 폴스타 시너지는 특히 레이싱 하네스를 장착한 1인승 구조에 요크형 스티어링 휠, 대형 디지털 스크린 등 첨단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폴스타 시너지는 공모전 수상작 여러개를 조합해 최종 디자인을 완성한 독특한 이력에 첨단 장비를 동원해 레이싱카 수준의 실내 인테리어와 슈퍼카 수준의 성능을 갖춘 한정판 모델이라면 전세계 자동차 애호가의 관심은 충분히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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