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 6, 美 카즈닷컴 시트 평가 최우수 모델 선정...현대차 베뉴 최악

  • 입력 2023.08.08 08:22
  • 수정 2023.08.08 08:2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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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유아용 카시트 체결 장치가 최고의 편의 및 안전성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은 7일(현지 시간) 2023 카시트 사용 평가(Car Seat Fit Report Card) 결과를 공개했다.

세단과 2열 및 3열 SUV, 전동화, 픽업트럭, 미니밴 등 6개 부문별 조사에서 카시트를 위한 최고의 차로 선정된 모델은 총 6개다. 이 가운데 기아 니로 EV 6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동화(EV, PHEV, HEV) 모델 중 만점을 받았다. 

카즈닷컴은 기아 EV6에 대해 "매력적인 주행 범위와 가격을 갖춘 2열 SUV로 넉넉한 뒷좌석 공간에 카시트의 래치 고정이 간편한 로워 앵커를 갖추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평가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기아 니로 EV6와 함께 아큐라 RDX, 아우디 E-트론, 쉐보레 이쿼녹스, 폭스바겐 ID.4와 티구안 등 6개 모델만이 카시트를 위한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반면 현대차 베뉴와 기아 니로 EV는 2열 SUV와 전동화 모델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세단 부문에서는 렉서스 IS, 3열 SUV는 도요타 세콰이어가 비교 모델 가운데 점수가 낮았다. 2022년 같은 조사에서는 현대차 투싼과 기아 EV6와 함께 만점을 받았다.

카즈닷컴은 카시트의 하단부를 고정하는 래치(Latch)와 바구니(Infant) 그리고 전후 방향 전환 및 부스터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부문별 순위를 발표한다. 올해에는 2023년형 56개 모델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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