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전기로 달리는 미니 쿠퍼' 9월 뮌헨 모터쇼서 3도어 해치백 공개

  • 입력 2023.03.08 10:4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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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첫 양산형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을 선보이며 순수전기차 전환을 시작한 미니(MINI) 브랜드가 오는 9월 개최되는 '2023 뮌헨 모터쇼'를 통해 4세대 완전변경 미니 쿠퍼를 공개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미니 브랜드는 기존 '쿠퍼(Cooper)' 모델명을 내년부터 3도어 해치백 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4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될 3도어 해치백은 9월 뮌헨 모터쇼를 통해 완전변경 컨트리맨과 함께 세계 최초로 공개되고 이들 모두는 전기차 버전과 내연기관 모델이 함께 선보인다. 

3도어 해치백 전기차 버전은 BMW와 중국 SUV 전문기업 그레이트 월이 공동 개발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국 내에서 생산된다. 또 가솔린 버전은 영국 옥스퍼드에서 여전히 생산되고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델 모두는 동일한 전장 3800mm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버전의 3도어 쿠퍼 E 모델에는 40kWh 배터리가 기본 탑재되고 상위 SE 버전에선 54kWh로 배터리 용량이 확대된다. 또 이를 통해 E 모델은 완전충전시 최대 321km, SE 버전은 약 400km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낸다. 

이 밖에 미니 브랜드는 4세대 완전변경모델에서 전기차 버전이 추가되더라도 고성능 존 쿠퍼 웍스(John Cooper Works) 모델은 여전히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니 쿠퍼 전기차 버전은 2024년 4월 글로벌 시장 판매가 예정된 신형 컨트리맨과 컨트리맨 전기차 모델에 앞서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1.5리터 엔진을 탑재한 내연기관 모델은 2024년 7월 판매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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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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