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708km 달리는 '그랜드 체로키 4xe' 연내 출시 앞두고 국내 인증 돌입

  • 입력 2022.09.26 09:0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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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랭글러 4xe' 출시를 통해 국내 첫 전동화 도입을 시작한 지프 브랜드가 연내 플래그십 SUV '그랜드 체로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 '그랜드 체로키 4xe'를 라인업에 추가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지난 23일, 그랜드 체로키 4xe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신차 출시 작업에 돌입했다. 

5세대 지프 그랜드 체로키를 바탕으로 제작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인 그랜드 체로키 4xe는 지난해 9월 글로벌 최초로 공개되고 완충 시 순수전기로 최대 40km, 주유 또한 완충이 될 경우 총 708km까지 주행 가능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그랜드 체로키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4xe는 2개의 전기 모터, 400V 배터리 팩, 2.0ℓ 터보 차지 4기통 엔진을 바탕으로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렸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375마력, 최대토크 65kg.m을 발휘하고 최대 견인력은 2721.5kg을 나타낸다.  

여기에 지프의 쿼드라-트랙 II 풀타임 4WD 시스템은 2단 트랜스퍼 케이스, 2.72:1의 로우 레인지 기어비, 47.4:1의 크롤비를 통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4xe만의 E-셀렉 모드는 하이브리드, 전기, e세이브 모드를 통해 이동 및 주행 환경에 관계없는 최적의 솔루션을 적용한다. 

한편 5세대 그랜드 체로키는 유커넥트 시스템을 통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전면의 10.25인치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는 물론 세그먼트 최초로 조수석 스크린이 제공되며 뒷좌석에도 2개의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디지털 백미러, 풀 컬러 10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편의 기능은 물론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 360도 서라운드 카메라 등 110가지 이상의 첨단 안전 사양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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