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오토쇼] 현대차, 혁신적 실내 공간으로 무장한 대형 SUV 콘셉트카 '세븐' 공개

  • 입력 2021.11.18 08:18
  • 수정 2021.11.18 08:2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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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대형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을 현지시간으로 17일 '2021 LA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세븐은 전기차 시대에 현대차가 제시하는 대형 SUV 전기차의 디자인과 기술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로, 아이오닉이 제공하는 전기차 경험을 한층 더 확장시킨 모델이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으로는 구현할 수 없었던 새로운 SUV 전기차의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오닉의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헤드램프에 적용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차량 내부는 우드 소재와 패브릭 시트 등으로 나만의 아늑한 공간을 표현한 프리미엄 라운지를 연상시키며 대형 전기 SUV 차량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 또한 세븐은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안락한 시트 배치와 여유로운 공간 활용성을 통해 거주 공간을 테마로 했던 아이오닉 5의 실내 디자인보다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차량 실내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콘셉트카는 3.2미터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를 통해 충분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평평한 바닥으로 인해 보다 유동적인 레이아웃을 구성한다. 유선형 루프라인, 긴 휠베이스, 3열 구조의 시트 등 세븐 콘셉트카는 기존에 없던 프리미엄 실내 구성을 갖췄다.  

여기에 해당 콘셉트카는 미래 자율주행차에 대한 현대차의 비전을 제시하며 운전석에는 사용하지 않을 때 스티어링 휠을 숨기는 개폐식 컨트롤 스틱이 자리하고 울트라 슬림 콕핏과 최소화된 통합 스크린이 자리한다. 실내 시트는 회전하는 의자와 곡선형 벤치 구조로 더욱 편안한 장거리 여행을 보장한다.  

현대차 북미 사장겸 CEO 호세 무뇨즈는 "세븐 콘셉트카는 현대차의 창의적 비전과 전기차 미래를 위한 첨단 기술 개발을 보여준다"라며 "혁신적 실내 공간, 친환경 파워트레인,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현대차 SUV 고객들에게 익사이팅한 미래를 열어준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글로벌 CMO 토마스 스케메라는 "아이오닉은 현대차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의 가시적 증거로서 전기차 고객 경험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한다"라며 "세븐은 일상 경험을 재정의하기 위한 인간 중심 접근 방식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표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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