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 임박한 벤츠의 플래그십 전기차 'EQS 450+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
국내 출시 임박한 벤츠의 플래그십 전기차 'EQS 450+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1.10.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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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순수전기차 'EQS'가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신차 출시 임박을 알렸다. 해외에서 EQS 450+, EQS 580 4메틱 등 2종으로 판매되는 해당 모델은 국내에 우선 EQS 450+로 출시될 예정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주 EQS 450+ 모델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막바지 신차 출시 작업에 돌입했다.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비전 EQS 콘셉트'를 모티브로 제작된 벤츠 EQS는 외관에서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one-bow) 비율과 캡-포워드(Cap-forward) 디자인으로 기존 내연기관과 차별화된 모습을 전달한다. 특히 전면의 블랙 패널과 전후면의 라이트 디자인은 EQS의 독특한 구성 요소이다. 

실내는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MBUX 하이퍼 스크린(MBUX Hyperscreen)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요소들이 적용됐다. 전체 계기반 패널이 하나의 와이드 스크린으로 통합된 MBUX 하이퍼 스크린은 운전석과 실내 전체의 시각적 미감을 완성한다. 

EQS에는 107.8kWh 배터리 탑재로 최대 385kW의 출력을 발휘하며, 완전충전시 최대 77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패키지, 전 세계 양산차 중 가장 뛰어난 공기저항계수를 통해 가능해졌다. 또한 EQS에 탑재된 차세대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눈에 띄게 향상시켜 기존 EQC에 탑재된 배터리와 비교했을 때, 107.8kWh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약 26% 향상되고 배터리의 코발트 함량을 10% 미만으로 줄여 니켈, 코발트, 망간을 8:1:1 비율로 달성했다. 

이에 더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해 EQS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가장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EQS는 급속 충전기로 충전 시 최대 200kW까지 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15분 만에 최대 3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의 충전이 가능하다. 

벤츠 EQS에는 플래그십 순수전기 세단에 맞는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도 탑재됐다. 최대 350개의 센서를 장착하고 이를 통해 거리, 속도, 가속, 조명 상태를 비롯해 강수량 및 온도, 탑승객의 유무는 물론 운전자의 눈 깜빡임과 탑승자의 화법을 저장한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알고리즘으로 작동하는 제어 장치에 의해 처리되며 학습 가능한 인공지능을 통해 보다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EQS에는 레벨3 수준의 자율 주행을 구현하는 시스템도 탑재된다. 오는 2022년 상반기부터 독일에서는 EQS에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 기능을 통해 교통량이 많거나, 혼잡한 상황에서도 최대 60km/h까지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의 레벨4 자동 발렛 주차(AVP)가 가능한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INTELLIGENT PARK PILOT) 기능도 탑재됐다. 각 나라의 법률이 허용하고, 필요한 장치와 연결 서비스가 충족된 경우 AVP 인프라가 갖춰진 주차장에서 운전자 없이 주차와 출차가 가능하다.

한편 국내에 앞서 EQS 판매를 시작한 유럽 일부 국가의 경우 EQS 450+는 10만6374유로(약 1억4500만원)에 가격이 책정되고 상위 EQS 580 4메틱은 13만5529유로(1억8600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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