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상반기 유럽 점유율 3.9%로 역대 최고치, 판매 40.8% 급증

  • 입력 2021.07.19 09:2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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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유럽 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자동차협회(ACEA)에 따르면 기아 상반기 유럽 시장 점유율은 3.9%로 나타났다. 상반기 유럽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27.1% 증가한 가운데 기아는 40.8%를 기록해 시장 점유율을 크게 끌어 올렸다.

기아 2020년 상반기 판매량은 17만8393대, 올해 상반기에는 25만1236대를 기록했다. 기아 판매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4만5277대를 기록한 영국이다, 상반기 기아 전체 판매량에서 유럽 비중은 18%나 놨다. 기아 관계자는 "연초 새로운 브랜드 론칭 이후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차 등 친환경 모델이 강세를 보인 덕분"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하반기 순수 전기차 EV6와 유럽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신형 스포티지를 투입할 예정이어서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고 시장 점유율 고점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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