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도쿄모터쇼 코로나 팬데믹 영향 사상 첫 취소...조직위 공식 발표

  • 입력 2021.04.23 11:29
  • 수정 2021.04.23 12:0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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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국제 모터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도쿄 모터쇼가 1954년 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처음으로 취소된다. 2년에 한 번 10월 말에서 11월 초 열리는 도쿄 모터쇼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대회를 취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자동차공업협회 도요타 아키오 회장은 "당초 온라인 개최 등을 검토했으나 관람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모터쇼 최우선 과제인 만큼 참석자와 관람객 보호를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도쿄 모터쇼는 전통적으로 2년에 한 번씩 10월에서 11월 사이 개최되어 왔으며 지난해에는 대회가 열려지 않아 취소 걱정이 없었다. 첫 대회는 1954년 개최되고 약 54만7000명이 방문했다. 바로 이전 2019 도쿄 모터쇼는 약 130만명 방문객이 관람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쿄 모터쇼가 취소된 건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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