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한 해 동안 내수 9만5939대, 수출 2만227대를 포함 총 11만6166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34.5% 감소를 나타냈다. 4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80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9.7% 감소하고 수출은 1006대를 기록해 85.6% 하락한 총 901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 결과 지난달 전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6.9%의 감소를 보였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QM6가 4767대를 기록해 실적을 견인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9% 감소했다. 내수 시장에서 전년 대비 판매가 증가한 모델은 SM3 Z.E. 순수전기차와 르노 마스터가 유일했다. 수출은 QM6 203대, XM3 803대만 선적되며 전년 대비 85.6% 크게 하락한 판매를 나타냈다.
르노삼성은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내수 시장에서 9만593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0.5% 증가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반면 수출은 같은 기간 2만227대를 기록 77.7%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 결과 전체 판매는 34.5% 하락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