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020년 36만8453대 판매 '전년 대비 11.7% 감소'

  • 입력 2021.01.04 16:0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지엠 쉐보레가 지난 한 해 동안 내수 8만2954대, 수출 28만5499대를 포함 총 36만8453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11.7% 감소를 나타냈다. 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9259대로 전년 동월 대비 5.0% 소폭 증가를 기록했다. 이어 수출은 3만7458대를 나타내 전년 대비 24.9%의 증가를 보였다.

내수판매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쉐보레 트랙스와 올해 1분기 생산 종료를 앞두고 있는 다마스와 라보가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12월 다마스와 라보의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7.7%, 74.2% 증가했다.

여기에 프리미엄 외관 디자인에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는 지난달 534대가 판매되며 미국 정통 픽업 트럭으로서의 인기를 이어갔다. 또한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9%가 증가한 총 37,458대로 2020년을 통틀어 월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2만1781대가 수출돼 지난해 월 최대 기록을 세우며 지난 9월 이후 두 번째로 단일 차종 월 2만대 이상 수출을 달성했다.

한편 2020년 한국지엠의 누적 판매는 내수에서 전년 대비 8.5% 증가를 수출에서 16.2% 감소를 기록해 결과적으로 11.7% 하락세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