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올-뉴 SM7이 중국시장에 23일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하며 르노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올-뉴 SM7의 수출 모델인 `탈리스만`은 르노의 엠블럼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티어링 휠 등이 장착되며 가격은 약 31만8800 ~ 48만4800 위안 (5758만원 ~ 8757만원)으로 중국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작년 8월 출시한 SM7의 2세대 모델인 올-뉴 SM7는 우수한 주행성능을 가진 차별화된 프리미엄준대형 세단이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해외 유명 준대형차들과 당당히 경쟁하게 되었다. 이번 All-NEW SM7 수출은 향후 르노삼성의 수익성장과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르노삼성은 "이번 올-뉴 SM7 수출을 통해 르노삼성차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아시아지역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라며 "수출물량의 증대를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내수와 수출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