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150억원 기탁

  • 입력 2011.12.01 11:40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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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50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00억원에서 성금 규모를 대폭 증액한 현대차그룹은 이날 정의선 부회장이 직접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이 받은 많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 앞으로도 이웃의 필요에 더욱 귀 기울이고 그룹의 전문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저소득 가정, 장애인, 이주 근로자 등의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12월 한 달을 ‘연말 임직원 사회봉사 활동’ 기간으로 선포하며, 해당 기간 중에 쌀 연탄 등 25억 원 상당의 물품을 150억 원 성금과 별도로 지원한다.

임직원 사회봉사 활동에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하이스코, 현대캐피탈 등 18개 계열사의 600여 봉사단체에 소속된 4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쌀 나눔 싼타 봉사대’로 분장한 임직원들은 전국의 자매결연 복지시설과 소외이웃에 사랑의 쌀 9,000포를 전달한다. 이 밖에 김장 나눔, 난방유/연탄/이불 등 생필품 제공, 공부방 지원 다양한 봉사활동도 이뤄진다. 봉사현장에는 그룹 계열사의 최고 경영진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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