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자상거래 기반 IT 기업 아마존이 지난 6월 인수한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죽스(Zoox)'가 완전 충전 시 120km/h 속도로 16시간 연속 주행 가능한 로보택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15일 CNBC 등 주요 외신들은 죽스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공개 소식을 전하며 향후 아마존 배송 서비스를 통해 이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이날 최초 공개된 죽스의 로보택시는 전체 길이가 3632mm로 박스카 형태의 디자인을 띠고 있다. 여기에 실내는 서로 마주보는 2개의 벤치 시트가 탑재되어 최대 4명의
지난 6월 아마존이 인수해 주목을 받았던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Zoox)' 로보택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심 도로에서 포착됐다. 죽스 로보택시는 오는 14일(현지 시각) 공식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이날 모습을 드러낸 것은 광고 또는 홍보 영상을 찍기 위한 것이다. 식빵을 굽는 토스터와 흡사한 외관을 가진 죽스 로보택시는 전후좌우가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으며 실내에 마련된 시트 4개는 마주 보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 휠 4개가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되면서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이다와
지난 3월, 현대차그룹과 앱티브(Aptiv)의 자율주행 합작법인으로 탄생한 '모셔널(Motional)'이 네바주로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차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번 자율주행차 사용 승인으로 모셔널은 2022년으로 예고된 로보택시 및 모빌리티 사업자에게 자율주행 시스템 지원에 한발작 더 나아가게 됐다.24일 카버즈 등 외신은 현대차그룹과 앱티브가 지원하는 모셔널이 네바다주로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차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하며 모셔널이 곧 웨이모와 얀덱스와 같은 신기술을 선보이며 업계에 더 많은 이목을 끌
현대차와 세계 최고 수준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앱티브(Aptiv) 합작사 모셔널(Motiona)이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로보택시(robotaxi) 서비스를 시작한다.미국 온 디맨드 셔틀 스타트업 비아(Via)는 최근 미국 주요 도시에서 모셔널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셔널과 비아 계약 내용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현재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보스턴, 피츠버그, 라스베가스 등에서 우선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비아는 우버와 같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는 온 디맨드 셔틀
중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X(AutoX)'가 상하이에서 자율주행 기반 로보택시 서비스를 일반 대중을 상대로 본격적으로 서비스한다.18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알리바바의 지원을 받는 오토X가 중국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 상하이 자딩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보도하며 시 당국과 협의를 통해 우선 100대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지금 당장 고객은 알리바바의 오토내비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오토X 로보택시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오토X는 한 발 더 나아가 로보택시 출시를 앞
기아차가 국내 자동차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고, 해외 모빌리티 업체와 협력을 늘리는 등 글로벌 모빌리티 전략 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빌리티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니즈의 핵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기아차는 송호성 사장이 13일 경기 광명시 소하리 공장을 방문, 이달 출시를 앞둔 4세대 카니발의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이를 계기로 기아차 글로벌 모빌리티 전략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송호성 사장은 “기아차의 오랜 생산 경험과 전통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
현대차그룹과 앱티브(Aptiv) 자율주행 합작법인명이 정해졌다. 현대차그룹이 11일 공개한 신규 사명은 ‘모셔널’이다. 모셔널은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경제적인 자율주행차를 현실화하는 선도적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업을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중 하나인 현대차그룹과 모빌리티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앱티브가 손을 잡고 투자한 모셔널이 탄생하면서 자율주행차 개발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모셔널 CEO 칼 이아그넴마(Karl Iagnemma) 사장은 “모셔널은 수십 년간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해 왔다”며
지난 10년 동안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온 전기차가 올해는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기차와 함께 내연 기관차의 판매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블룸버그NEF(BNEF)가 19일 발표한 연간 전기차 장기 전망에 따르면 2020년 전세계 전기차 판매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발목이 잡히면서 170만대로 18%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연기관차 판매는 23% 하락할 것으로 내다 봤다.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시장은 늘어날 것으로 봤다. 2040년까지 전기차는 전세계 신규 승용차 판매의 58%, 전체 차량 판매의 31%를 차
미국 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워싱턴주 남서쪽 클라크 카운티.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고 생필품을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 계속되면서 끼니를 굶는 사람도 발생했다. 그러나 감염 우려로 봉사활동마저 꺼려지는 언택트(비대면) 시대, 이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클라크 카운티는 사람을 대신해 라이더와 레이더 센서, RGB 카메라가 장착된 무인 자율주행차 BMW 5시리즈 3대와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 주민에게 음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BMW 5시리즈 자율주행차는 지금까지 지역 봉사 단체인 디그니티(Dign
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브가 양측 동일하게 50% 지분에 참여하는 자율주행 전문 합작법인(Joint Venture)의 설립 절차를 공식 종결했다고 27일 밝혔다.합작법인은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연결성과 경제성을 갖춘 모빌리티를 제공하겠다는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공동 비전을 더욱 발전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현대차그룹의 설계, 개발, 제조 역량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융합해 로보택시 및 차량 공유 서비스기업과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공급할 레벨 4, 5(미국자동차공학회 SAE 기준) 수준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상용화할 계획이다.합
사실상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보택시와 운전자 개입이 극히 제한적인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에서도 차량간 혹은 자동차와 사람간 사고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 경우를 대비한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들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를 통해 개발 중이고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자율주행시대를 겨냥한 새로운 안전기술을 담은 'ESF 2019'를 통해 해당 분야 초석을 다지고 있다.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열린 'ESF 테크데이'를 통해 벤츠의 최신
기아차가 급변하는 자동차 생태계의 변화에 맞춰 주력 사업의 전환에 나섰다. 기아차는 14일, 새로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전기차로 주력 라인업을 재편하고 자율주행과 PBV(Purpose Built Vehicle:목적 기반 모빌리티)등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핵심 2대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기아차는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29조원을 투자해 모빌리티,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산업에서 예견되는 새로운 기회 영역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미래전략 'Plan S'를 공개했다. P
현대차 그룹이 26일,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와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국내 렌터카 업체들과 적극 협력하며 상생 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한국렌터카연합회는 전국 16개 지역 렌터카사업조합 산하 총 1,117개 렌터카 업체(총 93만 대 렌터카 보유)를 회원사로 둔 국내 최대 자동차 대여 사업자 단체다.현대차그룹은 MOU 체결로 자체 개발한 렌터카 통합 관리 시스템 ‘모션(MOCEAN) 스마트 솔루션’과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렌터카연합회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해당
현대차그룹이 14일(현지시각) 미국 LA시가 주최한 차세대 모빌리티 박람회인 ‘LA 코모션’에 참석, 미국 내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법인 ‘모션 랩’ 설립을 공식화 하고 LA시와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현대차 윤경림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장은 “LA시와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통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현대차그룹은 ‘모션 랩’ 사업을 발판 삼아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현대차그룹과 LA시의 모빌리티 사업 협력에 대한 결정은 기업과 정부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폭스바겐그룹이 지난 10월 28일 독일 뮌헨과 볼프스부르크에 자율주행 자회사 ‘폭스바겐 오토노미(Volkswagen Autonomy GmbH, VWAT GmbH)’를 설립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에도 추가 설립될 예정이다. 폭스바겐 오토노미는 보다 완성도 높은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핵심 기지로서, 그룹의 노하우를 활용하고 개발해 시장에 가장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폭스바겐그룹 자율주행 부문 전무이자 폭스바겐 상용차(VWCV) 기술개발을 책임지는 폭스바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향후 순수전기차 출시를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 제네시스의 전동화 라인업은 기존 차명 앞에 '전기(Electric)'를 상징하는 소문자 'e'가 부착된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준대형 세단 G80의 경우 'eG80', 내달 출시를 앞둔 중형 스포츠유틸리차량 GV80은 'eGV80'과 같은 네이밍 전략을 따르게 될 전망이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차 등 전동화 모델을 4
지난해 9월 취임 후 1년여간 파격 경영을 펼치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미래 자율주행차 부문 투자를 확대하며 현대차그룹이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도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기술을 보유한 앱티브(APTIV)社와 40억 달러, 한화로 약 4조8000억원을 투자해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밝혀 업계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관련 업계는 현대차그룹이 이번 투자로 단숨에 자율주행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앱티브社는 순수자율주행 분야에
현대차 그룹이 세계적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인 앱티브(APTIV)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레벌 4/5 수준의 완전자율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앱티브는 자율주행 분야 세계 톱티어(Top Tier)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차량용 전장부품 및 자율주행 전문 기업으로, 인지시스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컴퓨팅 플랫폼, 데이터 및 배전 등 업계 최고의 모빌리티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전세계 자동차 관련 업체에 자율주행 개발을 위한 ‘합종연횡’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현대차 그룹이 유력한 자율주행 기업과 별도의 조인트벤처(J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한 현대차 신형 쏘나타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포착됐다. 현대모비스가 러시아 최대 포털 사업자 얀덱스(Yandex)와 함께 협력 개발한 완전 자율주행 플랫폼 기반의 첫 모델을 11일 공개했다. 쏘나타 자율주행차는 앞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서 시범 주행을 하게 된다.현대모비스와 얀덱스는 올해 말까지 자율주행 플랫폼 차량을 10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러시아 전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3월 말,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카메라 센서가 국내 독자 기술로 확보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연말까지 차량, 보행자, 도로지형지물 등을 인식하는 글로벌 탑 수준의‘딥러닝 기반 고성능 영상인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하고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전방 카메라 센서에 2022년부터 본격 양산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현대모비스가 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모터쇼 간담회에서 발표한 ‘딥러닝 기반 영상인식 기술’은 자동화 기법으로 영상데이터를 학습시킨 ‘영상인식 인공지능’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이 기술을 확보하면 자율주행 카메라 센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