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각 바퀴에 구동 모터를 달아 동력 성능을 극대화하고 네 바퀴 독립 제어로 최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전동화 시스템이 개발됐다. 차량 바퀴에 자유를 줘 사용자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제자리 회전(제로턴)이나 게처럼 옆으로 이동하는(크랩주행) 특수한 움직임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향후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로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모비스는 차량 각 바퀴를 모터가 직접 제어하는‘4륜 독립 구동 인휠(In Wheel)시스템’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휠 시스템은 구동모터와 제어기 기술이 핵심으로
지난 14일,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인 '2023 EV 트렌드 코리아'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6회쨰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승용 및 상용 전기차와 소형 전기 모빌리티를 비롯해 각종 충전기 및 다양한 충전 인프라 관련업체 95개사가 총 441개 부스를 차렸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크고 작은 여러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가 다양한 충전용량을 갖춘 급속 및 완속 충전기와 가정용 충전기는 물론 충전솔루션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한 충전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올 해 전시회는 이러한 충전기들이 기존 전기차 충전기능에만
주행 거리 연장을 위해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첨단 디지털 사양 경쟁으로 순수 전기차 가격은 내리기는커녕 오르기만 하고 있다. 테슬라를 중심으로 일부 브랜드가 가격 인하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언제 마음이 바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대중 브랜드는 대놓고 가격을 내릴 여력이 아직은 없다.2008년 테슬라 로드스터가 처음 등장하고 2010년 닛산 리프 이후 다양한 전기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2017년 글로벌 판매량이 처음 100만 대를 돌파한 이후 자동차 업계는 대량 생산, 배터리 기술 발전 등으로 2020년대 중반 이후 전기차
고가 모델에 주로 탑재해 차량 높이를 조절하는 에어 서스펜션 대체 시스템이 나온다. 이 시스템을 전기차에 적용하면 배터리 보호, 항속 거리 증대, 주행 성능 향상, PBV 차량 승하차 편의성 향상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모비스는 최근 거친 노면이나 고속도로, 주차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이 가능한 ‘차량 높이 자동조절시스템(ELC: Electronic Leveling Control)’을 현대차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ELC는 현재 시험 차량에 장착돼 기술 신뢰성과 부품 내구성 검증 작업
테슬라가 장악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1회 충전 주행 범위에서 앞서고 미국 정부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지 않아도 테슬라 모델 3 등 경쟁 모델과 기본 가격이 비슷한 라인업을 갖고 있어 돌풍을 예상하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현대차는 현지 시각으로 22일,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6의 미국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시작 가격은 기본 트림인 SE를 기준으로 4만 2715달러(약 5541만 원)부터다. 듀얼 모터를 장착하고 테슬라 모델3와 주행거리(315마일)가 비슷한 아이오닉 6 SE 롱레인지(AWD)는 5만 11
당연하고 누구나 알고 있는 얘기겠지만 순수 전기차(BEV)는 배터리 전원을 이용해 차를 움직이므로 주기적으로 충전을 해야 합니다. 배터리 충전방식은 급속충전과 완속충전 두 가지 방식이 사용되고 있으며, 급속충전은 충전비용이 비싼 대신 빠르게 충전할 수 있고 완속충전은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220V의 가정용 전기를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렴하죠. 요즘 전기차는 급속충전으로 배터리용량 5%에서 최대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40~50분정도가 걸립니다. 800V의 초급속충전이 가능한 일부 모델은 80%까지 충전하는데 최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두 번째 모델 '아이오닉 6'가 이달로 국내 출시 6개월째 접어들었다. 돌이켜 보면 아이오닉 6는 공식 출시 이전부터 성능 면에서 테슬라 '모델 3' 경쟁모델로 부각되고, 포르쉐 '911'을 닮은 디자인 썰까지 제기되며 국내외에서 꽤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다만 실제 판매에 앞서 공개된 내외관 디자인과 함께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인 0.21Cd의 놀라운 수치 그리고 최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도 인정한 순수전기
지난해 11월, 베트남 전 국민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미국을 향해 출발한 빈패스트(VinFast) 5인승 전기 SUV 'VF8' 999대가 12월 캘리포니아 베니시아항에 하적한 이후 지금까지 단 1대의 차량도 고객에게 인도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시장에 최초로 상륙하는 베트남산 자동차로 주목받은 빈패스트 VF8는 완전충전하면 최대 292마일(469km) 주행이 가능한 순수 전기차다. 빈패스트는 11월 열린 LA 오토쇼에서 2만 5000대 이상의 사전 계약을 받았으며 미국 증시 상장, 현지 생산 공장 구축 추진
현대차 아이오닉 6(2륜 롱레인지)가 동급 최장 거리의 전비 인증을 받았다. 아이오닉 6는 최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최대 581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인증 받았다. 같은 모델의 복합전비는 140MPGe를 기록했다.MPGe는 휘발유 1갤런과 같은 비용으로 전기차를 충전했을 때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마일로 표시한 것이다. 이는 미국에서 판매중인 전기차 중 최고수준으로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에너지 절약 사이트 퓨얼이코노미(Fueleconomy.gov)가 공개한 전비 기준 ‘톱10’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지금까지 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의 ‘2023 코어 디리야 E-PRIX’ 경기가 1월 27일, 28일(현지시간) 이틀에 걸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 9의 첫 야간 레이스로, 2·3 라운드 더블헤더(Double Header) 형태로 치러진다. 야간에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조명을 사용해 낮 경기와는 또 다른 매력의 전기차 레이싱을 선보일 예
전기 요금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전기차 충전비용이 하이브리드카 주유비와 대등한 수준에 도달했다. 정부가 작년에 이어 올해 그리고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전기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어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의 연료비 역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전기차 최대 장점인 경제성의 경쟁력 약화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향후 판매에도 악재가 될 전망이다.주행거리 100km를 기준으로 내연기관차 셀토스는 1만 2260원, 니로 하이브리드카는 7545원의 연료비를 지출했다.(자세한 제원은 표 참조) 순수 전기차 니로 EV는 같은 거리에서 655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6일 BMW코리아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아이온(iON) with BMW i7’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지난해 7월 진행한 ‘벤투스 with BMW M’에 이은 BMW와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이번 콜라보 광고 캠페인에서는 한국타이어의 R&D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을 배경으로 BMW의 플래그십 순수 전기 세단 ‘더 뉴 i7’이 한국타이어의 혁신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이 집약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을 장착해 고품격 럭셔리 드라이빙의 감성을 공유한다.특히 i7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9의 개막전인 ‘2023 한국 멕시코시티 E-PRIX’가 지난 1월 14일(현지시간) 약 4만 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서 포뮬러 E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국제자동차연맹(FIA)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포뮬러 E 머신에 맞춤형으로 개발된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일본 완성차 브랜드 토요타의 최초 순수 전기차 ‘bZ4X’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 ‘bZ4X’는 토요타 전동화의 시작을 알리는 첫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한국타이어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bZ4X’ 차량에 18인치, 20인치 총 두 가지 규격의 타이어를 공급하며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혁신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다.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하면서도 고하중 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9이 1월 1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한국 멕시코시티 E-PRIX(HANKOOK MEXICO CITY E-PRIX)’ 대회를 시작으로 개막한다.포뮬러 E 시즌9은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GEN3) 머신과 한국타이어가 함께하는 첫 시즌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타이어는 개막전의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도 참여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이 9번째 시즌을 앞두고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를 진행했다.포뮬러 E 시즌9에 출전하는 11개 팀이 모두 참가한 테스트는 12월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에서 진행된다. 1999년에 건설된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은 세계 최대 모터사이클 레이스 ‘모토GP’ 개최를 위해 디자인됐으며, 총 길이 4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라인업 다섯 번째 모델 '세미 트럭'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했다. 2020년 '모델 Y' 출시에 이어 선보인 세미 트럭은 2017년 글로벌 최초로 모습이 공개된 이후 약 5년 만에 실제 판매가 이뤄졌다. 현지시간으로 1일, 테슬라는 네바다 기가팩토리에서 세미 트럭 인도식을 개최하고 첫 생산 모델을 식음료 업체 펩시코에 전달했다. 테슬라가 이날 인도한 세미 트럭은 펩시코의 스낵 부문 자회사 프리토레이의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와 머데스토 공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앞서 '
2017년 글로벌 최초로 공개된 테슬라 '세미(Semi)' 전기 트럭이 약 5년 만에 마침내 첫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테슬라는 현지시간으로 1일 밤,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10시 시작되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해당 과정을 생중계한다. 2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세미 트럭 첫 고객 인도는 네바다 기가팩토리에서 이뤄지고 펩시로 15대가 배송될 예정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지난 10월 세미 트럭의 첫 양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100대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2017년 글로벌 최초로 공개된 테슬라 '세미(Semi)' 전기 트럭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다음 달 1일 라이브 이벤트와 함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500마일 버전 모델이 짐을 가득 실은 8만 1000파운드(약 36.7톤) 무게로 최대 500마일(804.6km) 거리를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27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테슬라 팀은 무게가 8만 1000파운드인 테슬라 세미로 500마일 주행을 완료했다"라고 언급했다. 오는 12월 1일 라이브 이벤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가 약 40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 수요는 올해 약 1000만 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기차가 증가하면서 충전 인프라도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용 급속충전기는 물론 심야 완속 충전을 위한 완속 충전기 보급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공용 급속충전기는 휴게소나 관광지 등 꼭 필요한 곳에 설치해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요금을 올려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기 시작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의 심야용 완속 충전기를 활용하는 부분도 중요해지고 있다.심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