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지난 3일 서울 중구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아는 이번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2024년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전기차 초기 구매부담을 낮추고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이번 실증사업에서 기아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 총괄기획 및 EV 차량공급, 폐배터리 매입 및 활용처 확보를 담당하고, 현대캐피탈은 ‘배터리 리스 상품 개발’, 신한EZ손해보험은 ‘배터리 전용 보험상품 개발’을 담당한다. 실증
현대자동차가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를 발판으로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 추진계획을 밝혔다. 현대차는 향후 10년 간 연평균 11조원 수준 투자를 통해 전동화 전환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수소, 자율주행,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로보틱스, AAM(미래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사업 추진에도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현대차가 미디어 그룹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오는 21일 국내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Spider-Man: Across the Spider-Verse)'에서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영화,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현대차의 신제품·신기술 및 모빌리티 방향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소니 픽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소니 픽처스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해왔다.이번 '스파이더맨: 어
기아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헤일링(Car Hailing)에 최적화된 전용 PBV 및 연계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기아는 지난 11일 양재동 본사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와 ‘헤일링 전용 PBV 및 연계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기아는 국내 헤일링 서비스 선도 기업과의 협업 확대를 통해 국내 헤일링 시장의 전동화 및 맞춤화 트렌드 확산에 앞장서고, 나아가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PBV No.1 브랜드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의 목표는 다양한 유형의 고객들을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1분기 기대 이상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반도체 적자로 흑자 구조가 무너진 상황에서 현대차 그룹이 거둔 놀라운 실적은 그나마 큰 다행이다. 현대차와 기아 영업이익률은 약 6조 원 이상으로 올해 20조 원 이상도 가능할 전망이다. 놀라운 건 현대차 영업이익률이 약 10%대, 기아는 12%대에 이른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글로벌 제작사 영업이익률은 평균 약 6~7% 수준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영업이익률도 약 10%대 수준이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북미 및 내수 시장에서 좋은 실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이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올해 CES에서 밝힌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도약 전략을 구체화했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신성장 사업 전략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췄다.현대모비스는 조성환 사장이 현지 시각으로 이달 2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 44회 비엔나 모터 심포지엄’에서 초청 강연자로 나서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현대모비스의 전략적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비엔나 모터 심포지엄은 자동차 관련 분
기아가 이달 초 '2023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2030년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를 올해 목표치 320만대 대비 34.4% 증가한 430만대, 친환경차 판매 비중 역시 55% 상향 조정한 238만대로 설정하며 글로벌 전동화 브랜드 도약 의지를 밝힌 가운데 순수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관련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EV6와 함께 곧 국내 판매를 앞둔 EV9에 이어 EV5, EV6 등 보급형 순수전기차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이들 차량은 전기차 점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Rollable Display)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주행 상황과 이용 목적에 따라 디스플레이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부피를 최소화해 획기적인 차량 내부 디자인 개선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주행정보 화면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돌돌 말리는 기술이다. 시동을 끄면 화면이 완전히 사라지고, 주행 중에는 화면의 1/3만 돌출시켜 최소한의 주행정보만 표시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모드를 선택하면 화면을 2
현대차그룹이 29년 만에 국내에 완성차 생산 공장을 세운다. 현대차 그룹은 11일, 경기도 화성시 오토랜드(AutoLand)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차∙기아와 부품사 임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적기반(PBV)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갖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기공식에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맞고 있다"라며 "탄소중립을 향한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전기차 보급률이 급격히
기아가 오는 2026년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아도 되는 레벨 3 자율주행 기술 기반의 '아이즈오프(Eyes-off)'를 출시한다. 전동화 전환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오는 2026년 전기차 판매 목표는 100만 대, 2030년에는 160만 대로 높일 계획이다.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2030년 글로벌 시장 430만 대, 전기차 160만 대를 비롯해 친환경차 238만 대 판매 등 전동화 중심의 중장기 사업 전략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윈원회 주최로 4월 9일까지 열리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에 출품된 신차, 콘셉트카, 로보틱스, 목적기반차량(PBV),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다양한 모빌리티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12곳이 참여해 월드 프리미어 8종, 아시아 프리미어 4종, 코리아 프리미어 9종 등 총 21종의 신차를 공개했다. 콘셉트카는 10종이며, 약 90여 종의 차량이 관람객들을 만난다.세계 최초 공개 차량은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과 알파모터의 전기 픽업트럭 ‘울프’,
현대모비스는 31일 시작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미래형 PBV ‘엠비전 TO·HI’를 국내 관람객에게 처음 공개했다.
기아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 전시관 전체를 전기차로 가득 채웠다.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를 향한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위한 것으로 EV9을 중심으로EV6존, 니로존을 마련해 관람객을 맞는다. EV6존에서는 EV6 일반 모델을 비롯해 GT-line과 GT 모델을 모두 전시한다.리얼한 주행감으로 시뮬레이션 레이싱 마니아들에게 호평받고 있는 아세토 코르사의 자동차 레이싱 게임 공간에서는 고성능 전기차 EV6 GT는 물론 EV9 주행 경험을 생생하게 즐겨볼 수 있다. 니로존에는 ‘디 올 뉴 니로 EV’와 ‘니로 플러스’ 택시 및 업무용
게 처럼 옆으로 이동하고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하는 신개념 모빌리티가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31일 시작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미래형 PBV ‘엠비전 TO·HI’를 국내 관람객에게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Hi! For better Tomorrow’(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를 주제로 역대 가장 넓은 면적의 전시공간(720㎡, 약 218평)을 마련한 현대모비스는 전시품 총 11종을 미래 모빌리티존과 기술 홍보존, 그리고 브랜드존 3개 구역에 전시한다.미래 모빌리티존에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
현대차와 기아가 15일 개막한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충전 존, EV 라이프스타일 스튜디오, 아이오닉 라이프 존 등 3가지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아이오닉 충전 존에는 아이오닉 5와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 모형을 함께 전시해 현대차의 우수한 충전 인프라와 기술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현대차는 현재까지 전국에 총 130기의 E-pit를 구축했다. 올해까지 28개소에 130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V 라이프스
미래 모빌리티 기술 진화에 따라 차량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탑승자를 보호하는 안전 기술도 함께 고도화되고 있다. 차량 내 대표적 안전 부품인 에어백의 기술적 발전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그간 해외 제작사들의 독무대였던 에어백 모듈 등 안전부품 분야에서, 현대모비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기술들이 해외 제품군 대비 한 차원 높은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현대모비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머리 회전 방지 에어백’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신규 충돌안전 테스트에서 ‘머리 회전 상해(BRIC) 부문’ 만점
고가 모델에 주로 탑재해 차량 높이를 조절하는 에어 서스펜션 대체 시스템이 나온다. 이 시스템을 전기차에 적용하면 배터리 보호, 항속 거리 증대, 주행 성능 향상, PBV 차량 승하차 편의성 향상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모비스는 최근 거친 노면이나 고속도로, 주차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이 가능한 ‘차량 높이 자동조절시스템(ELC: Electronic Leveling Control)’을 현대차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ELC는 현재 시험 차량에 장착돼 기술 신뢰성과 부품 내구성 검증 작업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국내외에서 3000여 건에 이르는 특허를 출원한 가운데, 해외에서 출원한 지식재산권이 국내 출원 규모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원천기술로 불리는 글로벌 표준특허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전체 특허 출원분의 70% 가량이 자율주행과 전동화, UAM과 로보틱스 같은 선행분야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현대모비스는 경기도 마북연구소에서 '2023 특허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 특허를 출원한 연구원들을 포상하고, 창의적 연구활동을 장
기아가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의 연식변경 모델 '2024 니로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개발된 니로 플러스는 지난해 5월 말 출시와 함께 기아의 본격적인 PBV 사업의 출발을 알린 모델로,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약 4700대가 판매됐다. 기아는 니로 플러스를 구매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연식변경 니로 플러스를 사용 목적에 더욱 적합하도록 일부 사양을 기본화하고 신규 사양을 추가했다. 신형 니로 플러스는 크루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3일 공개한 학대 피해 아동과 상담사를 돕는 모빌리티 기술 캠페인 영상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영상은 공개 2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000만 뷰를 달성했다. ‘힐스 온 휠스’ 영상은 학대 피해 아동이 늘어나고 있다는 상담사 인터뷰와 함께 이동 상담 과정의 어려움을 설명한 뒤,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모습을 담고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에서도 총 626만 조회 수 및 약 8만 건의 좋아요, 약 840개의 댓글,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