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간판급 중형세단 쏘나타, K5, K5 하이브리드 등 3종에 탑재된 에어백 제어장치 관련 무상수리가 실시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2011년형 YF 쏘나타와 K5, K5 하이브리드 등 3종 총 16만 6032대에 대한 무상수리를 결정하고 고객 통지문을 발송했다. 이번 무상수리는 차량 총돌 시 충돌센서 전기배선 단선에 따른 전기적 과부하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된 것으로, 이 경우 간헐적으로 에어백 제어장치(ACU) 내부 소자가 손상되어 사고기록 데이터(EDR)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3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리는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컨퍼런스에 참가한다.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인 ‘ISCC PLUS’를 소개하고 대한민국 순환경제 및 바이오 경제의 지속가능성 인증에 대해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바이오 원료, 석유화학, 타이어 분야로 인증이 확대되면서 관련 주제로 진행되는 첫 번째 컨퍼런스라 그 의미가 깊다.한국타이어는 컨퍼런스에 참가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950만 대 차량을 생산하며 역대급 기록을 달성한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올해 생산 목표를 1030만 대로 설정하며 2년 연속 최대 생산량을 전망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올해 생산 목표를 1030만 대로 설정하고 이 같은 계획을 최근 주요 부품사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계획을 살펴보면 도요타, 렉서스를 포함해 일본 내에서 340만 대 그리고 해외에서 690만 대를 생산하는 것으로 특히 일본 내 생산량은 도요타가 제조 기술과 고용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연말 자사 첫 순수전기차 'SU7'을 공개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중국 최대 전자제품 제조사 샤오미(Xiaomi)가 다양한 전기차 인프라 관련 신규 상표권을 출원해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카뉴스차이나는 중국 국가지적재산권을 인용해 샤오미는 최근 샤오미 오토모빌 기가팩토리, 샤오미 EV 하이퍼팩토리, 샤오미 타이탄, 샤오미 타이탄 알로이, 샤오미 슈퍼 모터 등의 신규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전했다.앞서 2019년 7월, 샤오미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러지 설립과 함께 사업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앞서 공개된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기반으로 몇 가지 차별화 기능을 제공하는 '엑스 스노우 스피디움(X Snow Speedium)' 콘셉트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16일,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엑스 스노우 스피디움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하고 마터호른의 눈 덥힌 도로에서 빛나는 여정을 시작하며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과 미래 전기차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셉트는 스위스 스키 장비 브랜드 아나본(Anavon) 협력으로 차량 루프에 독특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스텔란티스가 이탈리아 북부 투린의 미라피오리(Mirafiori) 공장 직원 수 천명을 임시 해고한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슈퍼카 브랜드 마세라티의 일부 모델도 생산하고 있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스텔란티스는 최근 노조에 2250명의 직원을 지난 12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해고한다고 통보했다. 해고 대상에 오른 직원 대부분은 피아트 브랜드의 전기차 500e 생산 라인에 근무한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10월과 11월에도 해고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스텔란티스가 대규모로 특정 공장의 직원을 해고하기로 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최대 친환경차 브랜드로 성장한 BYD가 브라질의 대표적 리튬 생산 업체 인수를 추진 중이다. 앞서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역시 해당 업체 인수를 검토한 바 있어 전기차 판매 둔화와는 별도로 배터리 원자재 확보 경쟁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5일,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은 BYD 남미 사업을 총괄 알렉산더 발디를 인용해 BYD가 지난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아나 카브랄 가드너 시그마리튬 CEO를 만났다고 전했다. 해당 자리에선 BYD의 시그마리튬 인수 혹은 공급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포르쉐 AG가 2023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3% 증가한 32만221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다시 한번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도 포르쉐는 견고한 실적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며, "올해 역시 지난 해처럼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지역 별 판매량을 보면, 전년 대비 12% 증가한 7만229대를 인도한 유럽 시장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BMW가 브랜드를 대표해 왔던 독일 뮌헨 공장에서 엔진에 이어 내연기관차도 생산을 완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BMW는 지난해 11월 뮌헨 공장의 엔진 생산 종료를 선언하고 대대적인 재편을 추진해 왔다. BMW는 뮌헨 공장을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가운데 가장 먼저 완전한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전환할 것이며 이를 위해 6억 5000만 유로(약 94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전기차 전용 라인 전환 후 뮌헨 공장에서 어떤 모델이 조립될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가 나오지 않았다.현지에서는 i3 투어링과 i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개발코드명 '하이랜드(Highland)'로 알려진 테슬라 주력 세단 '모델 3' 첫 부분변경이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해 9월, 중국에서 글로벌 최초 공개되고 11월 말 인도를 시작한 테슬라 모델 3 하이랜드는 미국 사양의 경우 싱글 모터 후륜구동 버전과 듀얼 모터 사륜구동으로 구분되고 판매 가격은 각각 3만 8990달러, 4만 5990달러에 시작된다. 여기에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 최대 7500달러 중 해당 차량은 3000달러 감세 혜택이 주어지고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중고차 판매점의 야외 주차장에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누군가 주차장에 있는 전시 차량의 범퍼와 차체 일부를 마치 쥐어뜯듯 공격해 형편없는 모습으로 망가뜨린 것.지난해 11월, 12월 두 차례 이어진 공격으로 중고차 판매점이 입은 피해액은 무려 35만 달러(약 4억 6000만 원)에 달했다. 즉각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변 영상을 통해 범인을 특정했다. 경찰이 확보한 영상에는 견종 중에서도 공격성이 강한 불테리어 믹스견과 또 다른 잡종견 두 마리가 각각 다른 날 전시 차량 사이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를 앞 세운 중국이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하고 자동차 수출 대국으로 뛰어 올랐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합회(乘联会, CPCA)는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중국 자동차 수출이 약 526만 대에 이를 것"이라며 "약 430만 대로 예상하는 일본 수출 대수를 크게 앞설 것"이라고 말했다.CPCA는 지난해 11월 중국 자동차 수출이 500만 대 이상으로 전망한 바 있으며 이는 연초에 예상한 440만 대를 크게 넘어선 것이다. 중국 자동차 수출은 지난 2021년 200만 대를 넘어선 이후 빠르게 증가해 왔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연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첫 공개 이후 약 4년 만에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에 돌입한 가운데 최근 자사 온라인샵을 통해 깨진 유리창 모양 'OMFG 데칼' 판매를 시작했다.테슬라 온라인샵을 통해 55달러, 한화 약 7만 3000원에 판매되는 사이버트럭 'OMFG 데칼'은 주로 영어권 국가에서 비속어로 쓰이는 'Oh my fucking god'을 줄인 이름이 사용되고 사이버트럭 글로벌 첫 공개 당시 방탄 유리 성능 시연 과정에서 발생한 해프닝을 풍자한 모습이다. 앞서 테슬라는 2019년 11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글로벌 주요 완성차 및 배터리 업계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빠른 충전 및 높은 효율을 발휘하는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 참여한 가운데 중국 최대 친환경차 브랜드로 성장한 BYD가 기존 리튬을 대체하는 나트륨 기반 전기차 배터리 양산에 뛰어 들었다. 현지시간으로 7일, 카뉴스차이나 등 외신은 BYD가 100억 위안, 한화 약 1조 83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30GWh 규모의 나트륨 이온 배터리 신공장 착공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기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을 나트륨으로 대체한 것으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1월 6일부터 약 두 달간 전국 주요 13개 전시장에서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EX30’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EX30은 4000만원 대의 강력한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갖춘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순수 전기 SUV로, 지난 11월 국내 최초 공개 이후 사전 계약 1500대를 달성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24 유럽 올해의 차’를 포함해 2024 월드 카 어워즈의 ‘세계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동시 선정되는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도요타 프리우스와 프리우스 프라임이 2024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국산차 중에서는 기아 EV9이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로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NACTOY)는 50명의 현지 저널리스트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3차례의 투표와 실차 테스트 등을 거쳐 선정한다.지난해 7월 52대의 후보를 선정한 NACTOY는 9월 25대, 11월 열린 LA 오토쇼에서 최종 후보 9대를 지목하고 마지막 심사를 벌인 끝에 3개 부문에서 최고의 신차를 선정 발표했다.NACTOY는 혁신, 디자인, 안전, 성능, 기술, 보유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BYD가 2023년 연간 판매 목표 300만 대를 달성하며 2년 연속 글로벌 친환경차 1위 자리를 거머쥐게 됐다. 기록적인 판매량으로 BYD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 상위 10위 안에 들었으며, 중국 시장에서 베스트셀러 자동차 브랜드이자 제조업체로서의 지위를 유지했다.12월 판매량은 34만 1043대를 기록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 총 302만 441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61.9% 급증한 수치다. 해외 수출의 경우 전년 대비 334.2% 증가한 24만 2765대를 기록했으며 6개 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약 800만 대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8.1% 증가를 기록했다. 2022년 대비 가장 눈에 띄는 성장률을 기록한 브랜드는 GM 한국사업장으로 총 판매가 76.6% 증가했다. 3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 총판매는 11만 429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9% 감소하고 같은 기간 해외 시장에선 50만 6387대를 판매해 3.0% 소폭 상승했다. 11월 한 달 총판매는 0.3% 감소를 보였다. 이 결과 2023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완성차 수출 호조로 2017년 이후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GM 한국사업장은 2023년 총 46만 8059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6.6%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해외 판매는 총 42만 9304대로, 전년 대비 88.5% 증가해 2015년 이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전년 대비 37.2% 증가한 21만 3169대를 팔아 21만 6135대를 기록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함께 해외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 역시 전년 대비 4.1% 증가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미국 특허청(USIPO)에 전기차 전고체 배터리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 USIPO 기록을 인용한 일렉트렉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가압장치가 갖춰진 전고체 배터리 시스템(US-20230420764-A1)' 특허를 지난해 11월 28일 출원했다.현대차 특허는 USIPO 규정에 따라 출원 1년이 지난 12월 28일 공개됐다. 현대차가 출원한 전고체 배터리 시스템 특허는 충전과 방전 속도에 관계없이 배터리 각 셀의 압력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전고체 배터리는 충전과 방전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