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엔지니어 고든 머레이가 설계한 맥라렌 F1은 1992년 등장과 동시에 세계 슈퍼카 시장의 판도를 뒤집어놓은 전설적인 하이퍼카다. 시속 355km의 최고속도 기록은 2004년까지 깨지지 않았고, 아직까지도 자연흡기 양산차 중에서는 가장 빠른 차로 기록되고 있다.그런 맥라렌 F1이 오랜만에 경매에 등장한다. 전 세계 106대, 그 중에서도 일반도로를 달릴 수 있는 차는 64대에 불과하다는 높은 희소성으로 경매 때마다 화제를 불러모으지만, 이번에 출품된 차량은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가치를 지닌다.RM 소더비를 통해 경매에 출품된 맥
쉐보레의 대표 스포츠카 콜벳이 사상 처음으로 미드십 설계를 도입하며 8세대로 거듭났다. 최초, 최강이라는 수식어를 여럿 달고 탄생한 신형 콜벳에 강력한 엔진도 모자라, 사상 첫 전동화 파워트레인도 투입될 것이라는 소식이다.카스쿱, 오토블로그 등 복수의 외신은 GM 소식통을 인용해 8세대 콜벳에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 파워트레인 등 전동화 버전이 추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신형 콜벳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동화를 염두에 뒀으며, GM은 이를 양산하는 것까지 긍정적으로 고려 중이다.이를 뒷받
르노삼성 QM6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부분변경 모델 출시 한 달 만에 4493대가 계약돼 이번 달 역대 최다 판매를 노린다. 특히 LPG 모델이 계약 중 상당부분을 차지해 LPG SUV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중형 SUV 시장 2위인 기아자동차 쏘렌토를 제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8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신형 QM6는 지난 6월 18일 출시 이후 한 달 간 4493대가 계약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이라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지난해 6월과 7월 QM6 판매량은 각각 2255대, 2842대에
메르세데스-벤츠가 2021년 차세대 SL-클래스를 출시한다. 신형 SL은 20년 만에 소프트톱 루프를 부활시키는 한편, 사상 처음으로 2+2 시트 구성을 갖출 예정이다. 말 그대로 ‘SL’이라는 이름만 빼고 모든 구성을 바꾸는 셈이다.SL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가장 럭셔리한 2인승 로드스터다. 전설적인 걸윙 도어 스포츠카, 300 SL의 직계 후손으로, 세단-SUV-로드스터로 구성된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 라인업의 세 기함(S-클래스, G-클래스, SL-클래스) 중 하나다.SL의 가장 큰 특징은 2인승 로드스터라는 점이었다. 1954
쉐보레 이쿼녹스와 그 형제차인 GMC 터레인의 1.6 디젤 모델이 단종된다. 두 차종의 2020년형 모델부터는 가솔린 1.5 터보와 2.0 터보 등 두 종류의 엔진만 탑재될 예정이다. 미국 시장의 저조한 디젤 판매 탓인데, 디젤 모델만을 수입하는 한국 시장의 이쿼녹스 라인업에도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GM은 ‘카커넥션’ 등 외신을 통해 곧 출시될 2020년형 이쿼녹스와 터레인의 1.6 디젤을 단종시킨다고 밝혔다. 둘은 각 브랜드에서 중형 SUV 포지션을 맡는 모델들이다. 두 모델은 2017년 처음 디젤 버전이 출시돼 2년 만에 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