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토요타 자동차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토요타와 렉서스의 전동화 전략을 공개한 가운데 렉서스를 대표하는 LFA 스포츠카 후속격 전동화 모델의 추가 정보가 공개됐다. 15일, 토요타 자동차는 해당 모델은 '렉서스 브랜드의 미래를 상징한다'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2.0초의 순발력과 전고체 배터리를 통해 430마일, 약 700km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렉서스는 "순수전기차 개발을 통해 성능, 품질, 상품성 측면에서 어느 때보다 개인화된 제품을 만드는 기술에 도달해 다양
현대자동차가 미국 미시간주에 5000만 달러, 한화 약 600억원을 투자해 '안전성 평가 및 조사기관(Safety Test and Investigation Laboratory, STIL)'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카버즈, 카스쿱스 등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는 현대차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근 슈피리어 타운십에 현대차·기아 연구개발센터 단지 내 별도 안전 연구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시설에는 법의학 연구실, 500m 테스트 트랙, 고전압 배터리 시험장, 현장 충돌 조사 연구
지난해 여름, 존 엘칸 페라리 회장이 2025년 자사 첫 순수전기 스포츠카 출시를 공언한 가운데 페라리 미래 전기 스포츠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특허가 신규 출원됐다.현지시간으로 13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페라리가 미래 전기 스포츠카 관련 특허를 새롭게 출원하며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하고 테슬라 '로드스터' 경쟁 모델로 기대되는 플랫폼을 지녔다고 보도했다.페라리 신규 특허 출원에는 2개의 배터리팩 탑재를 위한 공간이 마련된 평평한 바닥과 섀시 구성의 설계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 배터리팩은 모두
럭셔리 밴 가운데 가장 럭셔리한 모델로 자타가 공인하는 메르세데스 벤츠 스프린터(Sprinter) 순수 전기차 버전 'e스프린터(eSprinter)'가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벤츠는 최근 e스프린터가 현재 북극권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스웨덴 아루예플로그(Arjeplog)에서 기동성과 배터리와 모터 등 전기 파워트레인 성능에 대한 테스트를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눈과 빙판길, 최대 영하 30도, 바람 등 극한 조건에서 치러지는 내구성 테스트를 통해 e스프린터는 내연기관차와 다르지 않은 성능을 갖추게 된다. 전기
현대자동차가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 배터리 용량을 기존 72.6kWh에서 77.4kWh로 향상시킨 롱레인지 모델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신차 출시 막바지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1일 아이오닉 5 항속형(롱레인지) 모델의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신규 인증을 완료했다. 구체적으로 아이오닉 5 항속형 4WD 19인치, 4WD 20인치 2종을 포함 항속형 RWD 19인치 빌트인캠, 항속형 RWD 19인치, 항속형 RWD 20인치 등 총 5종 구성이다. 현대차는
볼보트럭코리아가 11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볼보트럭은 이 자리에서 부동의 업계 1위를 차지한 지난해 실적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의 전기트럭 출시를 포함한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국내 대형 상용차 업계는 1만 4000여 대라는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던 2016년 이후 건설경기 침체와 더불어 코로나19, 글로벌 반도체 부품 부족 현상과 원자재값 상승 등의 요인으로 줄곧 내림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화물운송 및 건설경기 회복과 함께 트랙터, 덤프, 카고 전 차종의 수요가 상승하
정차에서 출발, 저속이나 탄력 주행 시 전기 모터를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세팅되며 내연기관 엔진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게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특성이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하이브리드는 배출가스를 줄이고 연료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요 목적을 두고 제작된다. 그런데 최근 경험한 마세라티의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는 그동안 경험한 것들과 결이 다른 방향성을 띠고 있었다. 시종일관 달리기 성능에 초점이 맞춰지고 심지어 전기 모터는 엔진이 최대 rpm에 도달했을 때 추가 동력원으로 활용됐다. 마세라티 특유의
BMW 코리아가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 iX의 세계 최초 스키 슬로프 등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월 23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촬영된 이번 영상은 BMW iX가 양산되는 순수전기차로서는 전세계 최초로 스키 슬로프 등반에 성공한 과정을 담고 있으며, BMW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기차에서도 가감없이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도전에 투입된 iX xDrive50은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78kg·m를 발휘하는 사륜구동 순수전기 모델로, 900미터 길이의 중급 코스와 450미터 길
메르세데스-벤츠의 다임러와 중국 '지리(吉利 Geely)' 자동차가 합작을 통해 소형차 브랜드 '스마트(Smart)'의 신규 벤처사를 2020년 설립한 가운데 이들의 첫 결과물 '#1'이 올 하반기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현지시간으로 10일, 스마트 브랜드는 자사 첫 순수전기차 차명을 #1으로 확정하고 유럽과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올 하반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글로벌 판매 및 마케팅 부사장 다니엘 레스코(Daniel Lescow)는 "브랜드 리뉴얼 이후 출시될 첫 모
스웨덴 출신 프리미엄 브랜드 볼보자동차와 전기차 전용 브랜드 폴스타가 'XC90' 후속과 '폴스타 3' 등 준대형 크기의 신형 SUV를 올해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일 예정인 가운데 볼보자동차가 중형 SUV 'XC60'보다 크고 대형 SUV 'XC90'보다 작은 새로운 순수전기 SUV를 출시할 전망이다. 해당 모델은 2025년부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리지빌 공장에서 생산된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일부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개발코드명 'V
프랑스 르노 자동차가 올 하반기 유럽 전략형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카자르' 후속격 모델 '오스트랄(Austral)'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신차의 일부 인테리어가 공개됐다. 오스트랄은 국내서도 판매되는 르노 '캡처'와 'QM6(꼴레오스)' 사이에 위치하는 C 세그먼트 SUV로 다음달 8일 글로벌 공개가 예정됐다. 이를 앞두고 르노가 최근 선보인 신차의 부분 인테리어는 도어 패널과 대시 보드, 센터 콘솔 등의 디자인이 담겼는데 이들 모두는 고급스럽고 심플한 모습을 나타낸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건설 중인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빠르면 3월 중순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해당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50만대 신차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밝혀왔다. 현지시간으로 9일, 베를린-브란데부르크 방송(RBB)은 테슬라 독일 공장의 생산은 빠르면 3월 중순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관계 당국이 테슬라 공장의 안전 대책을 여전히 살펴보고 있다고 전하고 환경부 대변인을 인용해 "구체적 날짜를 특정하지 않고 있다. 다만 승인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