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운전대 진심? 'QM6 후속 인테리어 미리보기' 르노 '오스트랄' 살짝 공개

  • 입력 2022.02.10 14:25
  • 수정 2022.02.13 10:1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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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노 자동차가 올 하반기 유럽 전략형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카자르' 후속격 모델 '오스트랄(Austral)'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신차의 일부 인테리어가 공개됐다. 

오스트랄은 국내서도 판매되는 르노 '캡처'와 'QM6(꼴레오스)' 사이에 위치하는 C 세그먼트 SUV로 다음달 8일 글로벌 공개가 예정됐다. 이를 앞두고 르노가 최근 선보인 신차의 부분 인테리어는 도어 패널과 대시 보드, 센터 콘솔 등의 디자인이 담겼는데 이들 모두는 고급스럽고 심플한 모습을 나타낸다. 

원목 느낌의 소재는 나무의 결을 강조하고 검은색과 밝은 회색 조합의 도어 패널은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전달한다. 또한 센터 콘솔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함께 금고 다이얼과 유사한 모양의 버튼이 자리했다. 

앞서 르노는 오스트랄 실내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한 바 있는데 이를 통해 해당 모델의 경우 'L'자 형태의 세로형 24.3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자리하며 눈길을 끌었다. 

일부 외신은 르노 오스트랄은 디젤 엔진을 탑재하지 않는 대신 다양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각에선 1.3리터 12V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새로운 1.2리터 TCe 조합에 48V 배터리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순수전기차 버전의 추가도 점쳐진다. 

르노 디자인 디렉터 질 비달은 "르노 오스트랄은 역동적이고 우아한 디자인을 제공하는 다양한 요소가 결합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스트랄은 르노 CMF-C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되고 기존 카자르보다 실용적인 공간 구성과 주행 편의 및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는 오스트랄과 함께 르노삼성차가 생산하는 XM3(아르카나, 해외명 아르카나)와 메간 E-TECH 일렉트릭 등으로 C 세그먼트 시장을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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