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주인 잘 못 만난 '수퍼카'들의 대굴욕

  • 입력 2013.07.06 22:08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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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스포츠카가 서툰 운전자를 만났을 때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잘 보여주는 영상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영국판 AOL의 자동차 섹션이 엄선한 5개의 동영상에는 머스탱과 페라리, 부가티 등 고가의 수퍼카들이 순간적인 모습들이 담겨져 있다. 동영상 가운데 가장 충격적인 황당 사고 1위는 포드의 머스탱이 차지했다.

"출처=유투브'

영국의 요크셔(Yorkshire)에서 수퍼카들이 비 합법적인 그룹 주행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에서 갑자기 나타난 경찰차에 놀란 머스탱이 갑자기 방향을 틀며 역주행을 시도하다가 언덕길을 타고 오르는 영상이다.

주변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많은 사람들이 몰려가면서 운전자가 창피를 톡톡하게 당하는 모습까지 담겨져 있다.

"출처=유투브'

2위는 미국의 코메디언 에디 그리핀이 엔쵸 페라리를 엉망으로 부수는 동영상이 차지했다.

차량 가격이 100만 달러에 달하는 차를 탄 에디 그리핀은 처음에는 라바콘을 피해가며 순조롭게 주행을 하다가 갑자기 통제력이 상실되면서 콘크리트 보호벽을 들이 받으며 앞 부분이 형체를 알라 볼 수 었을 정도로 망가진다.

이 모습은 모든 과정이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되면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처참하게 망가진 페라리 엔초를 안타까워 했다.

"출처=유투브'

3위는 강변 도로를 잘 달리던 부가티 베이런이 갑자기 방향을 잃고 물 속으로 다이빙을 강행하는 영상이 차지했다.

"출처=유투브'

4위는 비가 오는 도로에서 무리하게 앞 차를 추월하던 페라리 458이 미끄러지면서 산산조각이 나는 안타까운 장면이 올랐다.

 

"출처=유투브'

5위는 람보르기니 갈라르도가 차지했다. 이 차는 아주 오랜시간 기다린 신호에 지쳤는지 과감하고 빠른 속도로 좌회전을 시도하다 미끄러지면서 반대 차선에 있는 차들과 충돌까지 한다.

압권이 것은 반대차선으로 돌진한 이 차가 아주 평범한 차량 사이에 초라하게 끼여 옴싹달싹을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재미있는 공통점은 사고를 낸 운전자들의 심정과 달리 이 동영상을 찍거나 지켜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주 유쾌하거나 재미있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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