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신임 사장에 김윤구 전 현대차 감사실장...조직 체질 개선 주력

  • 입력 2024.03.26 12:1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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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24기 주총을 개최하고 대표이사에 김윤구 전 현대차 그룹 인사 및 감사 실장(사진)이 선임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불미스러운 일로 서정식 전 대표이사가 사임한 이후 직무 대행 체제를 유지해왔다. 김윤구 신임 대표는 그룹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 사업구조 및 조직 체질 개선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오토에버를 세계 톱티어(Top Tier) 수준의 ICT·SW 전문사로 성장시킬 적임자로 이날 선정됐다. 이날 주총에서 현대오토에버는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SW 기술 및 품질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현대차그룹의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사업 영역에서 SW 생태계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정관의 사업목적에 ‘기간통신사업’을 추가했다. 현대오토에버는 5G 특화망을 통해 제조 혁신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김희철 전 서울국세청장과 이선욱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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