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가능성 르노 SM3 · 주행 중 멈춤 기아 카렌스 등 10만여대 리콜

  • 입력 2024.01.18 08:40
  • 수정 2024.01.18 09:4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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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SM3, 카렌스, 이티밴 등 3개 차종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르노코리아자동차, 기아, 제이스모빌리티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개 차종 10만 41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 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2005년 7월 14일에서 2010년 12월 30일 사이 제작된 르노코리아자동차 SM3 총 8만 3574대는 브레이크 잠김 방지(ABS) 모듈에 연결된 접지 배선 불량이 확인됐다. 이 경우 수분이 모듈 내부로 유입되고 이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어 오는 26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이어 2013년 3월 8일에서 2018년 7월 23일 사이 제작된 기아 카렌스 RP 1만 8944대는 LPG 연료펌프 내 연료공급 차단 밸브 제조 불량으로 연료공급이 차단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끝으로 제이스모빌리티가 수입·판매한 2022년 6월 1일에서 2023년 7월 1일 사이 제작된 이티밴 1602대는 안전기준 부적합이 확인되어 시정조치가 실시된다. 

해당 차량은 물품적재장치 내 창유리를 설치할 경우 화물 탈락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보호봉을 설치해야 하나, 기준과 다른 부품을 설치해 안전기준 부적합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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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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