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혼다가 'CES 2024'에서 차세대 순수 전기차에 사용할 새로운 'H'로고와 글로벌 시장에 투입할 '혼다 0' 시리즈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오는 2026년 출시를 예정으로 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의 기반이 될 콘셉트는 '살롱(Saloon)'과 '스페이스 허브(Space-Hub)'는 낮은 전고와 넓은 실내 공간을 특징으로 한다.
살롱과 스페이스 허브의 내ㆍ외부에는 지속 가능한 소재가 사용되고 간단하고 직관적 사용이 가능한 계기반, 새로운 타입의 스티어링 휠, 모션 제어 관리 시스템 등 혼다의 첨단 기술이 총 망라돼 있다.
혼다 전기차에 적용될 전용 앰블럼은 'H'마크를 기반으로 두 손을 상징한다. 이 앰블럼은 혼다 0 시리즈를 포함해 향후 모든 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혼다는 포뮬러 1 등 레이싱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경량화, 높은 출력과 효율성을 발휘하는 e-Axles 등을 차세대 전기차에 접목, 모든 운전자에게 스포티한 운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 차세대 전기차에는 충전 및 성능 유지를 위한 첨단 기술로 약 10분에서 15분이면 15%에서 80% 급속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 패키징이 적용된다. 혼다는 배터리 시스템 제어 기술로 10년 사용 후에서 10% 미만의 용량 저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