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하이브리드 미니밴 '도요타 알파드' 사전 계약, 7인승 복합연비 13.5km/ℓ

  • 입력 2023.08.21 09:16
  • 수정 2023.08.21 11:01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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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알파드(국내 출시 모델은 달라질 수 있음)
도요타 알파드(국내 출시 모델은 달라질 수 있음)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7인승 하이브리드 미니밴 '도요타 알파드(ALPHARD)’가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기아 카니발을 경쟁 모델로 하는 도요타 알파드는 오는 9월 18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6000만 원대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21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알파드’는 바다 뱀 별자리 가운데 가장 밝은 별의 명칭을 의미한다. 국내 출시하는 4세대 알파드는 지난 6월 출시된 모델로, 7인승 공간을 기반으로 탁월한 승차감과 주행 성능, 진동 및 소음 차단 설계, 고효율의 연비 및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특징으로 한다.

4세대 알파드는 ‘강인함’과 ‘임팩트’를 키워드로 디자인됐다. 원박스 미니밴이 가지고 있는 형태는 유지하면서도 블랙 글로시 메시 그릴과 함께 강렬한 인상을 전달하는 전면부는 트리플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A필러의 델타 글라스 형상을 통해 전진하는 느낌을 구현함과 동시에 역동적인 느낌의 측면 보디 라인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알파드의 상징인 B필러 형상부터 리어 램프까지 이어지는 파워풀한 굴곡이 특징이다.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디 강성 향상과 소음·진동(NVH) 저감 설계를 반영한 알파드에는 노면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쇽 업소버와 크로스 윈드 어시스트 등 신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2열 공간에는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를 탑재해 오토만과 지압 기능 및 릴렉세이션 모드를 제공한다.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는 알파드는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250마력(PS)의 시스템 총출력을 발휘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복합연비 기준 13.5km/ℓ의 친환경적인 연비를 구현한다. 도요타 사륜구동 E-Four 시스템도 적용됐다.

이 밖에 알파드에는 2열 좌우 독립 파노라마 문루프, 2열 독립식 전동 선셰이드, 14인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또한 알파드에 적용된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과 ‘도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를 비롯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알파드는 기존 다목적용 미니밴에서 나아가 이동 중에도 최고의 휴식과 재충전이 가능한 프리미엄 미니밴”이라며 “업무를 위한 장거리 이동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의 여가활동까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로운 이동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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