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판 안보이는 레이 · 주행 중 열리는 문 ID.4 등 9개 차종 5만 4000여대 리콜

  • 입력 2023.06.07 08:31
  • 수정 2023.06.07 08:3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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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기아, 폭스바겐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등 4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 · 판매한 9개 차종 5만 44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아 레이, 셀토스, 스토티지 등 6개 차종 4만 8025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폭스바겐의 순수전기차 ID.4 82kWh 4815대는 차문걸쇠장치 내 이물질 차단 불량으로 차문제어회로기판으로 수분이 유입되고 이로 인해 정차 또는 15km/h 미만의 속도에서 차문이 열려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어 지프 그랜드 체로키 1479대는 인터미디어트 샤프트 조립불량으로 연결부위가 분리되어 조향이 불가능해지고 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끝으로 포드 레인저 와일드 트랙 93대는 앞바퀴 충격흡수장치의 용접 불량에 의한 이탈로 브레이크 호스가 손상되고 이로 인한 브레이크오일 누유로 제동력이 감소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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