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공개된 BMW 8세대 신형 5시리즈 'i5 주행가능거리 295마일'

  • 입력 2023.05.25 08:44
  • 수정 2023.05.25 09:0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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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간판급 준대형 세단 '5시리즈'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현지시간으로 24일 완전공개됐다. 해당 모델은 라인업 최초로 순수전기차 i5를 선보이며 BMW 전동화 전환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i5에는 기존 BMW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한 대형 키드니 그릴이 탑재되고 또 그릴 주변으로 LED 라이트가 삽입된 '일루미네이팅 그릴'이 처음으로 추가됐다. 

이는 앞서 출시된 'i7' 그릴과 유사한 형태로 순수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처럼 더 이상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BMW 전동화 모델의 신규 디자인 정체성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i5 인테리어는 대시보드를 따라 도어 패널까지 확장된 화려한 조명과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BMW 측은 i5에 대해 "i7의 편안함과 3시리즈의 민첩성을 제공한다. 보다 진보된 주행보조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더욱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BMW는 신형 5시리즈를 통해 CLAR 플랫폼 기반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선보였다. 

BMW i5 eDrive40 버전의 경우 후륜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최대 335마력의 출력과 WLTP 기준 최대 586km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또 고성능 i5 M60은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가 439~536km로 다소 줄어들지만 최고 출력 590마력으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BMW 신형 5시리즈는 어느 때보다 역동적이고 편안한 스타일을 나타내고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iDrive 8.5로 향상된 운영체제를 통해 혁신적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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