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모델3와 동격? '니로 EV6' J.D파워 전기차 고객만족도 1위

  • 입력 2022.01.28 11:41
  • 수정 2022.01.31 09:1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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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조사업체 J.D. 파워(J.D. Power)가 최근 실시한 2022년도 전기차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테슬라 모델 3, 기아 니로 EV가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J.D. 파워는 2016~2022년형 전기차 소유주 8122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 결과 테슬라 모델 3와 기아 니로 EV가 각각 프리미엄과 대중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먼저 테슬라 모델 3는 1000점 만점에 77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이어 모델 Y는 770점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 2위를 나타냈다. 테슬라 라인업 중 모델 S의 경우 756점으로 평균보다 소폭 낮았고, 아우디 e-트론 역시 718점을 기록해 하위권을 기록했다. 

이어 대중차 부문에서 기아 니로 EV는 74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포드 머스탱 마하-E는 741점으로 뒤를 이었고 해당 부문 평균 점수는 709점을 나타냈다. 하위권에는 닛산 리프 708점, 현대차 코나 EV 692점, 그리고 쉐보레 볼트의 경우 687점으로 최하위를 보였다. 

J.D. 파워는 이번 조사를 통해 많은 소비자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기 시작했고 완성차 업체들의 더욱 늘어난 1회 완전충전후 주행가능거리 등을 통해 실제 전기차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기차 소유주 중 프리미엄과 대중차에서 각각 86%, 87%가 이런 매력을 전기차 구매 요인으로 답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전기차 소유주 2/3 이상이 구매 인센티브 혜택을 받았다고 답하고 절차가 비교적 어렵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전기차 불만 요인으로 대중차의 경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다. 프리미엄 브랜드는 차량 내 잡음과 조립 품질 등의 불만을 제기했다. 

J.D. 파워 자동차 부문 이사 브랜트 그루버는 "전기차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전기차 소유주는 차량 품질을 내연기관차와 비교할 것이다. 우리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전기차는 종종 기술 및 기능 집약적 모델의 경우 품질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몇 가지 과제를 남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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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JD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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