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상반기 21.2% 감소, XM3 효과로 6월 내수는 급증

  • 입력 2020.07.01 15:0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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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가 6월 내수 1만3668대, 수출 592대 등 총 1만4260대를 팔았다. 상반기 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2% 감소한 6만7666대를 기록했다. 6월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80.7% 증가했다. 3월 출시한 XM3의 신차 효과와 QM6의 꾸준한 인기로 르노삼성차는 4개월 연속 내수판매 월 1만 대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6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7%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르노삼성자동차 내수 실적은 5만5242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했고 수출 실적은 1만2424대로 전년 동기 대비 74.8% 감소했다. 

지난 3월 출시한 XM3(사진)는 6월 한 달간 5330대 판매됐다. 이는 전월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TCe 260이 3979대로 74.7%, 1.6 GTe는 25.3%였다. 최상위 트림인 TCe 260 RE시그니처를 선택하는 비중은 52%로 여전히 절반 이상이다. 출시 이후 꾸준히 월 5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둔 XM3는 6월까지 누적판매 2만2252대를 기록하고 있다.

6월 한 달간 르노삼성차의 대표모델인 SM6와 QM6는 각각 1443대, 6237대를 기록했다. 특히 SM6는 전년 동기 대비 17.1%, 전월 대비 95% 급증했고 지난달 한정판 볼드 에디션을 선보인 QM6의 6월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4.8% 증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별로는 트위지 197대, 캡처 292대, 마스터 123대 판매됐다. 특히,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전월 대비 149.4% 증가했다. 한편 수출 실적은 QM6(수출명 르노 콜레오스) 556대, 트위지 36대로 6월 한 달간 총 592대를 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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