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토] 제네시스 플래그십 G90 '일상에서 만나면 이런 느낌'

  • 입력 2018.12.03 09:3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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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제네시스 강남을 출발해 강원도 춘천 일대 왕복 약 210km의 구간에서 제네시스 신형 G90의 상품성을 평가해 봤다. 시승차는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으로 이뤄진 엔진 라인업 중 3.8 가솔린 모델로 전자식 AWD 시스템인 '에이치트랙(HTRAC)'을 탑재한 프레스티지 최고급 트림이다.

현대자동차가 2015년 12월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과 함께 선보인 첫 번째 모델 'EQ900'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녀왔다. 여기에 지난달 27일 약 3년 만에 첫 번째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신차 출시와 함께 차명이 'G90'으로 변경되고 내외관 디자인 또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며 또 한 번 진화를 보여줬다. '페이스 오프'에 가까운 성형과 글로벌 시장으로 통일된 '개명'까지 마쳤으니 더 이상 '에쿠스'의 잔재는 찾을래야 찾을 수 없다.

G90는 G70, G80에 이은 제네시스 세단 라인업의 완성작이자 향후 선보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들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중요도는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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