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보급형 첨단안전운전보조시스템 인기

  • 입력 2016.11.14 15:04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쌍용차가 티볼리 브랜드에 새로 적용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9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이하 ADAS)을 채택한 이후 2개월 동안 티볼리는 26.6%, 티볼리 에어는 32.9% 등 브랜드 전체 계약대수의 29.1%가 ADAS 옵션인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를 선택했다.

고급차만을 위한 것으로 인식되었던 프리미엄급 안전사양을 소형 SUV에 적용했고 경쟁모델에서 찾아보기 힘든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스마트하이빔(HBA) 등 핵심 ADAS 기술이 포함된 사양 가격이 60만원으로 저렴하다는 것이 인기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AEBS를 장착한 차량은 이를 탑재하지 않은 차량에 비해 추돌사고와 상해발생률이 각각 39%와 42% 가량 감소했으며, 국내 역시 ADAS 대중화가 진행됨에 따라 사고예방 효과가 크다는 긍정적 평가가 시장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