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다리를 건너는 레인지로버 SUV '둘 다 대단해'

  • 입력 2015.11.20 09:36
  • 수정 2015.11.20 09:50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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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종이로 만든 다리를 건너는 SUV 레인지로버를 공개했다. 중국 쑤저우에 세워진 이 다리는 고정 접착제나 볼트 없이 종이로 만들어 진 5미터 길이의 독립형 구조로 제작됐다.

랜드로버는 45년 전, 중국 광저우모터쇼를 통해 현지에 선을 보였던 레인지로버를 기념하고 혁신적인 경량화 구조의 차체를 과시하기 위해 종이 다리를 특별 제작하고 건너는 이벤트를 벌였다.

손으로 제작한 종이 다리는 '동양의 베니스'로 불리는 고대 물의 도시 쑤저우에서 3일 동안의 작업을 통해 만들어 졌으며 주요 부위는 영국 제임스 크로퍼 PLC의 특수 종이가 사용됐다.

 

한편, 1970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선을 보인 레인지로버는 2년 후 중앙 아메리카에 있는 다리엔 갭을 가로 질러 운전하는 최초의 차량 기록도 갖고 있다.

또 1989년 사륜구동 모델 최초로 ABS를 도입했고 1992년 전자 트랙션 컨트롤 및 전자 에어 서스펜션을 모두 도입한 SUV다.

혁신적인 경량화를 달성한 SUV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종이 다리를 건너가는 이벤트를 벌인 4세대 레인지로버는 알루미늄 차체로 최대 420kg까지 무게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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