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북미국제오토쇼를 통해 데뷔한 토요타의 대표 스포츠카 수프라에 대한 모터팬들의 반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젊은 층을 대변하는 2도어 스포츠카로 자리잡아 온 수프라의 도전정신이나 아이덴티티를 모두 잃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신형 수프라는 저렴한 BMW Z4에 불과하다”라고 입을 모은다. 토요타가 BMW와 손 잡고 수프라와 Z4를 공동개발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은 것은 이미 수년 전의 일이다. 거대 자동차 회사들이 개발비용을 줄이기 위해 공동 개발의 바람이 전 세계를 휩쓸 무렵부터 시작된 터라 큰
토요타 대표 스포츠카인 수프라가 북미국제오토쇼를 통해 공식 데뷔했다. 정식명칭은 ‘토요타 GR 수프라’. 특별히 수프라 출시를 기념하는 ‘런치 에디션(Launch Edition)’ 1500대는 각각의 고유번호가 부여되는 등 차별화에 각별히 신경썼으며, 가격은 4만9990달러(한화 약 5600만 원)부터 시작한다.외관은 이미 사전에 공개가 됐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컨셉트카의 이미지를 그대로 양산형으로 연결시키면서 어떤 누구도 수프라의 외관에 대해 위화감을 가지지 않을 정도로 익숙한 모습 그대로다.2020 수프라는 2가지 등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