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준중형 SM3의 가격을 대폭 인하하면서 새삼 또 '사골' 논란이 불거졌다. 2002년 1세대 모델이 나왔고 2009년 출시된 풀체인지 2세대가 지금까지 팔리면서 '참 오래 우려먹는다'는 비아냥이 나온 것.평균 5년이면 과거의 흔적을 깡그리 지워버리고 말 그대로 풀체인지 신차를 만들어내는 국내 생산 신차의 교체 주기로 봤을 때, 10년이 다 돼가는 SM3는 사골 얘기를 들어도 마땅해 보인다.SM3와 함께 대표적인 사골차로 불리는 모델이 또 있다. 기아자동차 대형 SUV 모하비는 2008년 처음
"사골[명사] 짐승, 특히 소의 네 다리뼈. 주로 몸을 보신하는 데 쓴다. 이걸 푹 고우고 잘 우려내면 진국이 된다".1985년 11월 1세대로 출발한 현대차 쏘나타는 2014년 3월 7세대로 이어졌다. 평균 4년 1개월 만에 완전변경 모델이 나왔다. 11년 먼저 나온 폭스바겐 골프는 2012년 7세대로 계보를 이었다. 평균 5년 4개월마다 완전변경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