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 4륜 시에나 출격, SUV 시장 공략 박차

  • 입력 2014.01.06 08:5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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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요타가 ‘4륜 시에나’를 제품 라인업에 추가하고 RAV4의 옵션을 조정하는 한편, 개별소비세 인하를 통한 가격 조정, 여기에 지난 연말 출시한 FJ 크루저의 한정 판매 등을 통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국내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니밴 시에나 라인업은 기존 전륜 구동모델(3.5리터 V6 가솔린)에 4륜 구동 모델인 2014년형 시에나 3.5 AWD가 지난 해 연말 추가되면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2014년형 시에나 3.5 AWD은 4륜 모델의 특성상 전륜과 후륜에 안정적인 토크 배분을 통해, 퍼포먼스와 노면 접지력이 뛰어나 겨울철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시에나 3.5 AWD에는 타이어에 펑크가 나도 일정거리 이상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Run-Flat)도 장착돼 겨울철은 물론 4계절 전천후 아웃도어 레저 활동에도 제격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형 시에나 전모델에는 TPMS(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와 스마트키를 비롯, 미국 국내모델에만 적용되는 프라이버시 글라스가 2열과 3열, 후면에 적용됐다.

2014년형 RAV4는 가격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12월 판매에 들어간 RAV4 2륜 모델은 일부 편의사양 조정을 통해 40만원, 올해부터 적용되는 개소세 인하분이 반영되면서 20만원이 추가로 내려 2013년형 모델 대비, 60만원이나 가격이 내려 318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시에나의 경우, 지난 2011년 11월 출시 이후, 2년 넘게 판매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며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한 시에나 3.5 AWD가 가세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더욱 넓혔다”고 말했다.

또한 “100대 한정 판매로 지난해 연말 출시한 FJ 크루저, 지난해 5월 출시하여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RAV4,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크로스 오버 벤자 등 다양한  도요타 SUV 라인업을 통해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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