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화재 발생으로 차량 안전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 왔던 테슬라의 모델S가 미국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관리국(NHTSA)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받으며 안전성을 과시했다.
테슬라는 23일(현지시간), NHTSA의 평가 결과를 인용해 2014년형 모델 S가 최고 안전 등급인 5스타를 부여 받았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최근에 발생한 화재 사고로 NHTSA의 조사를 받고 있다. 반면 독일연방자동차운송국(KBA)도 같은 사유로 조사를 벌였으나 관련 결함을 발견하지 못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없다는 결론을 내린바 있다.
한편 테슬라는 모델S의 최고 안전등급 획득과 함께 가솔린 차량보다 화재 발생 가능성이 5배 이상 낮고 특히 차량 화재로 인한 부상자가 전혀 없다는 점을 들어 자사의 전기차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