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4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이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안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별5개를 획득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카니발은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와 전복 테스트에서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기아차 북미법인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사장 마이클 스프라그(Michael Sprague)는 “2014 카니발이 NHTSA가 실시한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난 5년간 기아차의 성장은 디자인과 품질, 가치, 안전성을 고루 갖춘 결과이며 이번 테스트 결과가 새로운 미니밴을 구입할때 구매자들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카니발은 6개의 표준 에어백, 앞좌석 액티브 헤드레스트, 4-채널, 4-센서 전자제어식 제동장치(ABS), EBD(Electronic Brake Force Distribution)등을 포함한 표준 안전 사양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표준 안전 사양으로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TPMS ), 전자 안정성 제어(ESC) 장치와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이 포함돼 있다. 카니발은 미 시장에 LX와 EX, 2개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3.5 리터 V6 엔진을 탑재, 269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