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친근한 GM유럽 닉 라일리 사장 은퇴

  • 입력 2011.11.09 17:5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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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의 전신인 지엠대우 초대 사장을 역임한 닉 라일리(61세) GM유럽 총괄 사장이 내년 3월, 은퇴한다고 GM그룹이 현지시간으로 7일 밝혔다.

닉라일리 사장은 지난 37년간 GM에서 근무해왔으며 2002년 설립된 지엠대우의 초대 최고경영자로 선임돼 2006년 9월까지 근무하면서 한국에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인물이다.

이후 아시아 태평양 총괄사장과 남미지역을 거쳐 지난 2009년 GM유럽 사장으로 부임해 현지 구조조정을 주도하는 등 그룹내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댄 애커슨 GM 회장은 "닉 라일리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에서 회사 역사상 가장 어려운 위기를 극복해 낸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닉 라일리 사장의 후임에는 칼 스트라케 오펠 CEO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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