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TSA, 폭스바겐 티구안 외부조명 결함 조사

  • 입력 2013.11.10 00:28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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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8일(현지시간), 폭스바겐 티구안의 헤드램프 등 외부조명장치에 대한 결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NHTSA에 따르면 티구안의 헤드램프와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 같은 외부 조명장치들이 제 때 작동하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26건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6만 1000여대의 티구안에 대한 결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는 것.

조사 대상 모델은 2009년에서 2011년 사이에 생산된 티구안으로 이들 차량은 전기 퓨즈가 손상되면서 외부 조명 장치의 작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NHTSA는 시간이 갈수록 외부 조명장치가 켜지지 않는 일이 번지고 있다며 퓨즈 박스의 과열 또는 용해를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 NHTSA는 결함으로 의심되는 문제로 사고 또는 부상자가 발생한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며 이번 조사는 리콜을 결정하는 프로세스의 첫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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