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리어 라이트 결함이 우려되는 13만 4100여대의 5시리즈 세단을 리콜한다고 20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리콜 대상 모델은 2008년에서 2010년 사이에 생산 판매된 528i, 535i,550i 그리고 M5 모델이다.
이들 모델은 테일 라이트의 전기적인 컨택트 포인트의 증가 저항성이 그라운드 터미널과 커넥터의 하우징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는 결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이 결함이 한 개 이상의 리어램프 기능을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손상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NHTSA는 리어램프 결함으로 인한 사고나 피해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BMW는 리어램프 벌브 캐리어를 무상 교체하는 서비스를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