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보 르노삼성 사장 `차 부품 현지화 강화`

  • 입력 2011.10.28 13:19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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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신임 대표이사는  9월 1일 취임 후 처음으로 27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수익성 개선과 현지화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프로보 사장은 이날 중구 봉래동 본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시장점유율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고객 만족도 및 품질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존 4개 차종 외에도 앞으로 경차를 비롯해 다른 세그먼트의 모델도 개발해 출시하고 세단 디젤 모델도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프로보 사장은 현지화와 관련해서는 현재 절반에 이르는 일본산 부품을 최대 80%까지 국내에서 조달해 현지화를 강화하고 수익성을 높인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약 50%에 이르는 자동차부품을 일본에서 들여오다 보니 엔고 때문에 수익성이 떨어졌다. 또 프로보 사장은 `한국 내수시장은 르노삼성에는 좁은 시장`이라며 `성장을 위해서는 수출 시장에 힘을 쏟겠다`고도 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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