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알페온 2.4 이어시스트’ 차량에서 충전장치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발전기 제어장치 결함으로 엔진룸에 있는 배터리에 충전이 되지 않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엔진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대상 차량은 2011년 8월 21일에서 2013년 2월 13일 사이에 제작된 ‘알페온 2.4 이어시스트’ 하이브리드 차량 1213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3년 7월 19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발전기 제어장치로 교환을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제작사인 한국지엠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지엠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